5.18묘역 참배한 이낙연 "오월혼 구현하도록 노력할 것"
김승현 기자 2021. 5. 8. 11:29
여권의 대권주자로 꼽히는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8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희생자들에게 참배했다.
이날 참배에는 이형석, 윤영덕, 민형배 민주당 의원과 광주 지역 당직자들과 함께했다.
이 전 대표는 참배 전 방명록에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가 五月魂(오월혼)을 구현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참배를 마친 이 전 대표는 윤상원, 박기순 열사 묘역 앞에 무릎을 꿇고 묘비를 어루만지기도 했다. 이후 박관현 열사와 전재수 열사, 행방불명자 묘역도 둘러봤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신복지 광주포럼’에 참석해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 포용적 책임정부와 혁신적 선도국가의 비전’을 주제로 특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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