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IOC 위원장에 "코로나에도 베이징 올림픽 개최 문제 없어"

곽윤아 기자 2021. 5. 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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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코로나 19 재유행에도 내년 2월 열리는 베이징 동계 올림픽 개최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8일 인민일보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전날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의 통화에서 코로나19 사태가 올림픽 등 대형 스포츠 행사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중국은 IOC의 노력과 오는 7월 도쿄 하계올림픽 개최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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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AP연합뉴스
[서울경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코로나 19 재유행에도 내년 2월 열리는 베이징 동계 올림픽 개최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8일 인민일보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전날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의 통화에서 코로나19 사태가 올림픽 등 대형 스포츠 행사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중국은 IOC의 노력과 오는 7월 도쿄 하계올림픽 개최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중국은 IOC에 코로나19 백신 지원 등 협력을 강화하고 선수들의 안전한 경기 참가를 위해 다양한 방역 지원을 하겠다는 의향도 전달했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준비 사항에 대해서는 “모든 준비 작업을 안정적으로 해나가고 있고 현재 모든 경기장 건설이 끝났고 경기 조직과 운영 점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 주석은 “중국은 올해 하반기 각 분야에 시범 경기 등을 통해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위한 든든한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면서 “중국은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예정대로 훌륭하게 치를 자신감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바흐 위원장은 중국의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높이 평가하면서 “IOC는 중국과 협력을 매우 중시하며 중국과 코로나19 백신 협력을 강화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바흐 위원장은 또 “베이징 동계올림픽 준비 작업이 중요한 단계에 와있다”면서 “IOC는 올림픽의 정치화에 반대하며 중국이 예정대로 올림픽을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윤아 기자 o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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