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 '뮤뱅' 1위까지 접수..음원·음반·음방 '올킬'

[OSEN=지민경 기자] ENHYPEN(엔하이픈)이 2020년 데뷔 그룹 중 최초로 '뮤직뱅크'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ENHYPEN은 지난 7일 방송된 KBS '뮤직뱅크'에서 'Drunk-Dazed'로 1위에 올라 SBS MTV '더쇼'(5월 4일)와 MBC M, MBC every1 '쇼! 챔피언'(5월 5일)에 이어 세 번째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지난해 데뷔한 그룹 중 '뮤직뱅크' 트로피를 손에 쥔 건 ENHYPEN이 유일하다. 이날 방송에서 ENHYPEN은 멋진 성과를 함께 만들어 가는 팬들과 방시혁 총괄 프로듀서 이하 모든 스태프 그리고, 하이브 레이블즈의 선배 아티스트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전 세계 팬들은 ENHYPEN에게 아낌없는 축하를 보냈다. '뮤직뱅크' 방송 종료 후 ENHYPEN의 음악방송 3관왕을 축하하는 '#ENHYPEN3rdWin' 해시태그가 전 세계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1위, 한국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2위에 올랐다. 5위권에 랭크된 미국과 일본 포함, 총 13개 국가/지역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톱 50에 진입했다. '#DrunkDazed3rdWin' 해시태그는  한국 3위, 일본 6위를 비롯해 총 7개 국가/지역 실시간 트렌드 톱 50에 이름에 올렸다.

음원, 음반, 음악방송 ‘올킬’에 성공한 ENHYPEN은 발매 2주 차에도 뜨거운 인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Drunk-Dazed’의 스포티파이 한국 '톱 200' 순위가 꾸준히 올라 ENHYPEN을 향한 식지 않는 관심을 증명했다. 한국뿐 아니라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 200' 차트에서의 선전도 눈에 띈다. ‘Drunk-Dazed’는 발매 당일(4월 26일) 195위로 해당 차트에 진입, 데뷔 후 처음으로 차트인하는 강세를 보였고 다음 날에는 36계단이나 상승한 159위를 기록했다. 발매 첫날 이 곡의 글로벌 감상자 수는 41만 8,200명으로 지난해 11월 발표된 데뷔곡 'Given-Taken'이 세운 23만 841명 대비 약 81% 증가했다. 지난 5월 1일, 2일에도 각각 46만 4,600명과 45만 8,300명의 글로벌 감상자 수를 기록해 발매 당일보다 높아진 인기를 입증했다.

한편, ENHYPEN은 오늘(8일) STATV '아이돌 리그 시즌3', 12일 MBC M, MBC every1 '주간아이돌'에 출연할 예정이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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