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슨, 손가락 골절 .. 시즌 마감 유력

이재승 2021. 5. 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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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시즌 막판에 큰 전력 손실을 입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뉴올리언스의 'Zanos' 자이언 윌리엄슨(포워드, 201cm, 128.8kg)이 다쳤다고 전했다.

이날 뉴올리언스에서는 윌리엄슨 외에도 론조 볼이 팀에서 가장 많은 33점을 폭발하면서 팀의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멀어져 보이는 플레이인 토너먼트뉴올리언스는 윌리엄슨의 결장으로 플레이인 토너먼트 진출을 도모하기 어렵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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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시즌 막판에 큰 전력 손실을 입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뉴올리언스의 'Zanos' 자이언 윌리엄슨(포워드, 201cm, 128.8kg)이 다쳤다고 전했다.
 

윌리엄슨은 왼손 약지가 골절이 되는 중상을 입었으며, 이번 부상으로 무기한 결장이 확정됐다. 시즌 막판인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시즌 중 복귀는 어려울 예정이다.

상당히 뼈아픈 윌리엄슨의 부상
그는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홈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경기 도중 자리를 비우기도 했다. 이내 돌아온 그는 이전처럼 코트를 누비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그러나 경기 후 검사 결과 손가락 골절로 확인됐으며, 확실치는 않으나 경기 중에 손이 아픈 가운데 이날 경기는 끝까지 마치며 팀을 승리로 견인했다.
 

윌리엄슨은 이날 37분 17초를 뛰며 23점 12리바운드 7어시스트 4스틸을 기록했다. 안쪽에서 변함없는 존재감을 뽐내면서도 다수의 어시스트와 스틸까지 고루 곁들이면서 팀의 승리에 큰 밑거름이 됐다. 이날 뉴올리언스에서는 윌리엄슨 외에도 론조 볼이 팀에서 가장 많은 33점을 폭발하면서 팀의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그는 이번 시즌 부상 전까지 61경기에 나서 경기당 33.2분을 소화하며 27점(.611 .294 .698) 7.2리바운드 3.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 NBA에 진출한 그는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결장했으나 성공적인 첫 시즌을 보냈다. 신인임에도 평균 22점 이상을 뽑아낸 그는 이번 시즌 들어 팀의 간판으로 자리매김했고, 생애 첫 올스타에 선정되는 영광도 안았다.

멀어져 보이는 플레이인 토너먼트
뉴올리언스는 윌리엄슨의 결장으로 플레이인 토너먼트 진출을 도모하기 어렵게 됐다. 현재까지 30승 36패로 서부컨퍼런스 11위에 자리하고 있는 뉴올리언스는 컨퍼런스 10위인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1.5 경기 차로 뒤져 있다. 10위까지 나설 수 있는 시드 결정전에 오르기 위해서는 다른 누구도 아닌 윌리엄슨의 존재가 반드시 필요했다.
 

그러나 윌리엄슨이 중상을 입으면서 전열에서 이탈하면서 전력 구성이 어렵게 됐다. 안쪽에 윌리엄슨의 유무는 차이가 크다. 현재 뉴올리언스 전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큰 점을 고려하면 여러모로 이번 부상으로 인한 결장이 뼈아플 수밖에 없다. 토너먼트에 진출하더라도 현실적으로 뛰기 어렵다고 봐야 한다.
 

설상가상으로 또 다른 전력감인 브랜든 잉그램이 여전히 부상으로 자리를 비우고 있는 상황이다. 발목이 좋지 않은 그는 현재에도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뉴올리언스는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주전 포워드 둘을 제외한 채 경기에 나서야 한다. 잉그램은 이내 돌아올 예정이긴 하나 아직 복귀를 확언하긴 쉽지 않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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