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 다시 밀착하나..베이징서 김정은 방중 3주기 기념전

김용철 기자 2021. 5. 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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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8일) 베이징 소식통에 따르면 북중 관계를 총괄하는 쑹타오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중련부) 부장은 전날 베이징 차오양구 북한대사관에서 열린 김정은 위원장 방중 3주년 기념 사진전에 참석해 북중 우호 관계를 과시했습니다.

날 기념 사진전에는 중국에서 중련부 뿐만 아니라 공산당 중앙선전부, 외교부, 상무부, 문화·관광부 등 관련 부처의 고위급들이 총출동해 코로나19로 끊어졌던 북중 관계 정상화를 위한 중국의 강한 의지를 보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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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 방중 3주기 기념전의 쑹타오 중국중련부장(왼쪽)과 리룡남 북한대사(오른쪽) 

지난해 중국의 코로나19 사태에 북한이 국경을 봉쇄하며 냉각됐던 북중 관계가 해빙되는 조짐이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습니다.

오늘(8일) 베이징 소식통에 따르면 북중 관계를 총괄하는 쑹타오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중련부) 부장은 전날 베이징 차오양구 북한대사관에서 열린 김정은 위원장 방중 3주년 기념 사진전에 참석해 북중 우호 관계를 과시했습니다.

중련부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쑹타오 부장의 이날 행사 참석을 공식 확인했습니다.

날 기념 사진전에는 중국에서 중련부 뿐만 아니라 공산당 중앙선전부, 외교부, 상무부, 문화·관광부 등 관련 부처의 고위급들이 총출동해 코로나19로 끊어졌던 북중 관계 정상화를 위한 중국의 강한 의지를 보여줬습니다.

특히, 이들 부처는 경제난에 처한 북한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경제, 무역, 여행을 담당하고 있어 조만간 북중간 다양한 분야의 교류가 재개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사진=중련부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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