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공군, 중국 로켓 내일 추락 예상..정밀 추적 중

김태훈 기자 2021. 5. 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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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군 소식통에 따르면 한미 공군은 중국 우주발사체 창정-5B호의 로켓 잔해가 한국시간으로 내일 오전 추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를 정밀 추적하고 있습니다.

미국 우주사령부도 로켓 추락 지점을 추적 중이지만 "대기권 재진입을 몇 시간 앞두기 전까지는 정확히 집어낼 수 없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군 소식통은 "추락 예측지점이 계속 바뀌고 있으나 한반도는 포함돼 있지 않다"며 "한미 공조로 상황을 주시하며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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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군이 전자광학감시 체계 활용해 우주 물체 관측하고 있는 모습

중국이 우주로 쏘아 올린 로켓 잔해가 내일(9일) 추락할 것으로 한미 공군이 예상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오늘 군 소식통에 따르면 한미 공군은 중국 우주발사체 창정-5B호의 로켓 잔해가 한국시간으로 내일 오전 추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를 정밀 추적하고 있습니다.

추락 예측지점은 애초 호주 인근 남태평양으로 분석됐으나 멕시코만 가능성도 제기되는 등 유동적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 우주사령부도 로켓 추락 지점을 추적 중이지만 "대기권 재진입을 몇 시간 앞두기 전까지는 정확히 집어낼 수 없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군 소식통은 "추락 예측지점이 계속 바뀌고 있으나 한반도는 포함돼 있지 않다"며 "한미 공조로 상황을 주시하며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공군에 따르면 창정-5B호의 로켓 잔해 무게는 22.5t에 달합니다.

(사진=공군 제공, 연합뉴스)

김태훈 기자onewa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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