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서 이스라엘 경찰 · 팔레스타인 충돌로 160여 명 부상

김용철 기자 2021. 5. 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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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교와 유대교, 기독교의 성지인 예루살렘에서 7일 이스라엘 경찰과 팔레스타인의 충돌로 160여명이 다쳤습니다.

AFP 통신은 이날 저녁 예루살렘에서 팔레스타인인 수백명과 이스라엘 경찰이 충돌하면서 팔레스타인인 최소 163명과 이스라엘 경찰 6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 경찰은 예루살렘에서 팔레스타인 시위대가 돌 등을 던지면서 경찰 6명이 부상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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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교와 유대교, 기독교의 성지인 예루살렘에서 7일 이스라엘 경찰과 팔레스타인의 충돌로 160여명이 다쳤습니다.

AFP 통신은 이날 저녁 예루살렘에서 팔레스타인인 수백명과 이스라엘 경찰이 충돌하면서 팔레스타인인 최소 163명과 이스라엘 경찰 6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팔레스타인 적신월사는 팔레스타인 부상자들은 대부분 알아크사 모스크(이슬람 사원) 단지에서 나왔고 진압용 고무탄을 맞았다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 경찰은 예루살렘에서 팔레스타인 시위대가 돌 등을 던지면서 경찰 6명이 부상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성명으로 "우리는 모든 폭력적 소란과 폭동, 공격에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AP 통신은 알아크사 알아크사 모스크 단지에서 무엇이 폭력을 초래했는지는 불분명하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온라인에 유포된 동영상을 보면 이스라엘 경찰이 팔레스타인 이슬람교 신자들을 해산하려고 고무탄을 발사하고 팔레스타인인들이 경찰을 향해 의자, 신발, 돌 등을 던지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날 알아크사 모스크에서는 라마단의 마지막 주 금요일을 맞아 팔레스타인인 약 7만 명이 집단 예배에 참석했습니다.

이들 중 수천 명은 예배가 끝난 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무장정파 하마스 깃발을 흔들며 시위를 벌였습니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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