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시, 첫 콘셉트 티저..판타지&신비

[스포츠경향]

올라트엔터테인먼트, 해피트라이브엔터테인먼트

컴백을 앞둔 차세대 걸그룹 픽시(PIXY)의 첫 번째 콘셉트 티저 영상이 공개되어 세계관 두 번째 이야기가 시작됐다.

픽시(엘라, 샛별, 수아, 디아, 로라, 다정)는 8일 0시 공식 SNS 계정을 통해 PIXY(픽시) ‘Fairy forest‘의 두 번째 이야기 (Chapter02. Fairy forest“Bravery”)’의 첫 번째 콘셉트 티저 영상 ‘WINGS REMIX’를 오픈하며 다시 한번 그들의 세계관으로 대중을 인도했다.

공개된 영상은 숲속에서 작은 상자가 빛나면서 시작된다. 이어지는 장면은 날개를 찾기 위한 여정의 계기가 된 마녀를 찾아가기 위해 모인 요정들의 뒷모습으로 이어진다. 원곡의 다크한 느낌과는 다르게 록적인 느낌으로 웅장한 느낌을 살려 BGM으로 깔린 ‘날개(WINGS REMIX)’는 어딘가 비장해 보이는 요정들의 모습을 대변하는 듯해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상상하게 만든다.

이번 미니앨범의 핵심 키워드인 나비가 티저 이미지부터 계속 등장하고 있는 만큼 픽시를 지키려고 주변을 떠나지 않는 것인지 붉은 달은 그들이 찾아가려는 마녀와 관련이 있는지 해석의 여지를 남겨두며 마무리된다.

콘셉트가 담긴 이미지 공개를 마친 후 이어진 픽시의 첫 번째 콘셉트 영상에서 요정들끼리 갈등을 빚는 듯한 장면이 담겨 있어 짧지만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으며 다음 발매 전까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공개하며 자신들만의 판타지 스토리로 신비로운 매력을 팬덤에 강하게 어필, 탄탄한 팬층을 확보할 예정이다.

픽시는 지난 2월 신비로운 판타지 세계관을 가지고 데뷔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독보적인 콘셉트와 파워풀함을 무기로 가진 무대 장인 그룹으로 발돋움했으며 ‘다크돌’이라는 수식어에 맞는 확고한 팀 색깔을 보이며 완성형 아티스트로서의 다재다능한 면모를 드러냈다.

한편 K-POP을 이끌어갈 대체불가 차세대 걸그룹 픽시는 오는 20일 오후 6시 첫 번째 미니 앨범 ‘The 1st Mini Album ‘Bravery’를 발매하며 요정의 시대를 이어간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