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유진, 남편 기태영 내조 '훈훈'..굴욕 없는 민낯 여신

최진경 인턴 2021. 5. 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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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진이 남편 기태영을 응원하고자 '편스토랑'에 깜짝 등장했다.

지난 7일 오후 9시40분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편스토랑) 78회에서 기태영은 돼지고기를 주제로 한 신메뉴 개발 중 아내 유진에게 검사를 받았다.

이날 기태영은 지신의 추억이 담긴 매운돼지고기볶음에, 유진이 영상통화로 추천해준 매시포테이토를 더한 일명 '느매쌈(느끼하고 매운 쌈)'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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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편스토랑' 유진X기태영 부부. 사진 =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 화면 캡처. 2021.5.0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최진경 인턴 기자 = 배우 유진이 남편 기태영을 응원하고자 '편스토랑'에 깜짝 등장했다.

지난 7일 오후 9시40분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편스토랑) 78회에서 기태영은 돼지고기를 주제로 한 신메뉴 개발 중 아내 유진에게 검사를 받았다.

이날 기태영은 지신의 추억이 담긴 매운돼지고기볶음에, 유진이 영상통화로 추천해준 매시포테이토를 더한 일명 '느매쌈(느끼하고 매운 쌈)'을 만들었다. 신선한 양상추에 불닭 소스를 넣은 매시포테이토, 매콤한 고기를 더했다.

이후 유진은 "쌩 쌩얼"이라며 완전한 민낯 상태로 안경만 낀 채 등장해 느메쌈을 시식해 봤다. 남편 기태영과 팔짱을 꼭 낀 채 다정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시식평만큼은 냉철하게 했다.

그녀는 "이런 생각을 한 게 너무 대단해"라고 먼저 칭찬했다. 하지만 이어 "근데 매시 포테이토는 설탕을 덜 하고 오히려 조금 더 느끼한 맛이 있었음 좋겠어. 버터를 좀 많이 넣고. 더 느끼하면서 고소한 맛이 있으면 좋겠어. 그리고 이 돼지고기는 내 입맛에는 좀 더 매콤해도 좋을 것 같고. 그리고 불 맛이 더 났으면 좋겠어"라며 조언했다.

이후 유진은 "나 너무 쑥스럽잖아. 갈게요~"라며 카메라 밖으로 나가는 듯했으나 곧 다시 돌아왔다. "저희 오빠가 예능이 너무 처음이고, 솔직히 쑥스러움도 많고 낯도 많이 가린다. 잘 부탁드릴게요. 예쁘게 봐주세요"며 시청자에게 대신 인사와 부탁을 건넸다.

☞공감언론 뉴시스 sansuhw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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