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기, '아들의 이름으로' 노개런티로 참여한 이유[★비하인드]

강민경 기자 2021. 5. 8. 10: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안성기가 영화 '아들의 이름으로'(감독 이정국)에 노 개런티로 참여했다.

앞서 이정국 감독은 "큰 배우를 잡기에는 돈이 많지 않았다. 누군가가 안성기 배우로 하면 좋겠다고 했다. '설마 그분이 해주실까' 했다. 안면이 있지만 저와 친분은 없었다"며 "대본을 보냈는데 다음날 만나자고 연락이 왔다. 시나리오 잘 봤다고 하시면서 관심을 가져주셨다. 예산도 많지 않고 스태프도 많지 않다고 했더니 한다고 하시더라"고 고머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뉴스 강민경 기자]
안성기 /사진제공=(주)엣나인필름

배우 안성기가 영화 '아들의 이름으로'(감독 이정국)에 노 개런티로 참여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아들의 이름으로'는 1980년 5월 광주에 있었던 오채근(안성기 분)이 아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반성 없는 자들에게 복수하는 이야기다. 특히 1980년 5월 광주에 대한 뜨거운 화두를 던지며, 광주광역시와 (재)광주문화산업진흥원의 제작지원을 받은 의미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앞서 이정국 감독은 "큰 배우를 잡기에는 돈이 많지 않았다. 누군가가 안성기 배우로 하면 좋겠다고 했다. '설마 그분이 해주실까' 했다. 안면이 있지만 저와 친분은 없었다"며 "대본을 보냈는데 다음날 만나자고 연락이 왔다. 시나리오 잘 봤다고 하시면서 관심을 가져주셨다. 예산도 많지 않고 스태프도 많지 않다고 했더니 한다고 하시더라"고 고머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안성기는 지난 2012년 개봉한 영화 '부러진 화살'에서도 노 개런티로 출연했다. 당시에도 "작품이 좋은데 상업적으로 약하면 투자가 잘 안 이루어지는 것이 현실"이라며 "좋은 영화를 위해 뭉쳤다. 출연 전 배우들이 영화가 잘되면 나누기로 했다 안되면 좋은 영화했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했다.

'아들의 이름으로'에서 노 개런티와 제작자로 참여한 안성기다. 그는 "애초에 제작비가 많지 않았다. 이정국 감독님이 그런 이야기를 했을 때 '나한테 이럴수가'라는 생각은 없었다. 이런 일이 종종 있었기 때문에 부드럽게 시작을 했다. 투자라고 하니 이상하긴 한데 같이 힘을 합쳤다"고 전했다.

또한 "저예산 영화가 많이 있다. 좋은 작품은 당연히 해야된다고 생각한다. 자신이 대우를 못 받는다고 해서 외면하는 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저는 그렇게 쭉 해왔다"고 소신을 드러냈다.

[관련기사]☞ '건행' 임영웅, '실내 흡연 논란' 속사정..'니코틴無 액상'
'허리 21인치' 손나은 실제 몸매 보니 '이럴수가'
김흥국 '오토바이 운전자가 3500만원 요구하며 공갈협박'[일문일답]
서유리, H사 명품 폰케이스 자랑에 악플..가격 보니 헉
국민 걸그룹 출신 배우, 이혼 '충격'..사유는 고부갈등?
AOA 민아 '자궁경부암 이형성증 판정' 원인이
강민경 기자 light39@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