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노조, 쟁의활동 찬반투표 91% 찬성 가결

서주연 기자 2021. 5. 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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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와의 임금협상 결렬을 선언한 삼성디스플레이 노조가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 활동 찬반 투표를 한 결과 90% 이상의 찬성표를 받았습니다. 

고용노동부 중앙노동위원회에서도 노사 간 조정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노조는 합법적인 쟁의권을 확보하게 됩니다.

삼성디스플레이 노조는 이달 4일부터 나흘 동안 조합원 2천413명을 대상으로 쟁의 활동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91.4%의 찬성률을 기록했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전체 조합원의 78.6%인 1천896명이 투표했고, 이 중 1천733명이 쟁의 활동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고, 재적 대비 찬성률은 71.8%입니다.

노조는 성명을 통해 "쟁의 활동 투표의 압도적 찬성에는 불통의 경영진에 대한 불만과 회사와 소통을 희망하는 조합원의 목소리가 담겼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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