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코로나19 701명 신규확진.. 열흘만에 다시 700명대(종합)

정민하 기자 2021. 5. 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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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700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01명 늘어 누적 12만6745명이라고 밝혔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가 400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달 29일(422명) 이후 9일만이다.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85%(3만7812명 중 701명)로, 직전일 1.30%(4만362명 중 525명)보다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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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700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하루 만에 170여명 늘면서 지난달 28일(769명) 이후 열흘 만에 다시 700명대로 올라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01명 늘어 누적 12만674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525명)보다 176명이 늘었다.

지난 6일 강원 강릉시 옛 시외버스터미널 부지에 설치된 외국인 노동자 대상 선별 검사소가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한 외국인들로 북적거리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2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606명→488명→541명→676명→574명→525명→701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672명, 해외유입이 29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509명)보다 163명 급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240명 ▲경기 192명 ▲인천 20명 등 수도권이 452명(67.3%)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가 400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달 29일(422명) 이후 9일만이다.

비수도권은 ▲울산 47명 ▲경남 37명 ▲강원 27명 ▲부산 26명 ▲경북 20명 ▲대구 13명 ▲전남 11명 ▲충북 9명 ▲대전 8명 ▲광주·세종·제주 각 5명 ▲전북 4명 ▲충남 3명 등 총 220명(32.7%)이다.

지난 6일 광주 광산구 성덕고등학교 정문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시설 폐쇄 명령서가 붙어 있다. 이 학교에서는 전날부터 이틀 동안 3학년 1명, 1학년 13명 등 학생 14명의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연합뉴스

주요 신규 사례를 보면 서울에서는 서초구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식품관(6명), 동작구 중앙대학교병원 입원병동(4명) 등 다중이용시설의 집단감염이 잇따랐다.

울산 울주군의 한 목욕탕에서는 11명이 무더기로 감염됐고, 광주에서는 광산구 고교 관련 13명과 상무지구 유흥업소 관련 6명이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외에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는 확진자는 29명으로, 전날(16명)보다 13명 늘었다. 이 가운데 17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2명은 서울·경기·인천(각 2명), 부산·대전·울산·경북·전남·전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242명 ▲경기 194명 ▲인천 22명 등 총 458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편의점에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판매가 시작된 지난 7일 서울 중구 한 세븐일레븐에서 직원이 키트를 진열하고 있다. /연합뉴스

사망자는 전날보다 5명 늘어 누적 1865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47%다. 위중증 환자는 총 165명으로, 전날(162명)보다 3명 늘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3만7812건으로, 직전일 4만362건보다 2550건 적다.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85%(3만7812명 중 701명)로, 직전일 1.30%(4만362명 중 525명)보다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39%(908만9166명 중 12만6745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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