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루니, 팀 강등 위기.."3부 리그 가서도 팀 이끌겠다" 약속

윤효용 기자 2021. 5. 8.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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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비 카운티 감독 웨인 루니가 팀의 3부 리그로 강등돼도 계속 지휘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루니 감독이 이끄는 더비 카운티가 강등 위기에 직면했다.

경기를 앞두고 루니 감독은 '더 선'을 통해 팀이 강등되더라도 남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2019-20시즌을 앞두고 더비 카운티 플레잉 코치로 이적해 활약했고, 이번 시즌 도중 필립 코쿠 감독이 경질되면서 감독 대행으로 팀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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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더비 카운티 감독 웨인 루니가 팀의 3부 리그로 강등돼도 계속 지휘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루니 감독이 이끄는 더비 카운티가 강등 위기에 직면했다. 더비는 현재 잉글리시 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 21위(승점 43점)에 위치해 있다. 8일 8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더비 홈구장 프라이드 파크에서 열리는 EPL 챔피언십 46라운드 23위 셰필드 웬즈데이와 최종전 결과에 따라 잔류와 강등이 결정된다. 챔피언십은 22위부터 24위까지 총 3팀이 강등된다.

경기를 앞두고 루니 감독은 '더 선'을 통해 팀이 강등되더라도 남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100% 나는 남는다. 더비 카운티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루니 감독은 "그들은 나에게 감독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줬고, 나는 결과가 어떻든 헌신해왔다. 나는 도전을 피하는 사람이 아니다. 이 구단을 앞으로 끌고 나가고 싶다"고 답했다.

루니 감독이 더비 지휘봉을 잡은 건 지난해 11월이다. 지난 2019-20시즌을 앞두고 더비 카운티 플레잉 코치로 이적해 활약했고, 이번 시즌 도중 필립 코쿠 감독이 경질되면서 감독 대행으로 팀을 이끌었다. 당시 대행으로 팀을 위기에서 구해내면서 지난 1월 15일 정식 감독으로 임명됐다.

잉글랜드 대표팀 최다 득점자이자, 맨유 최다 득점자인 루니이지만 다시 축구화를 신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루니는 "나는 이 클럽의 감독이고 결과를 얻기 위해 선수들을 관리해야 한다. 선수 시절은 이미 지났다. 그것에 대한 질문에 답하는 것에 신물이 난다. 다시는 축구를 하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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