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리즈전 KBS 라인 가동 예상.. 손흥민 시즌 최다골 도전

강필주 입력 2021. 5. 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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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KBS 공격 라인을 또 다시 가동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토트넘은 KBS(해리 케인, 가레스 베일, 손흥민) 라인을 가동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리그 2경기 연속 골맛을 본 손흥민은 차범근의 유럽 리그 단일 시즌 최다골(17골)에 도전한다.

손흥민은 리즈와 시즌 첫 맞대결에서 토트넘 통산 100호골을 기록한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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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강필주 기자] 토트넘이 KBS 공격 라인을 또 다시 가동할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개인 시즌 최다골을 노린다. 

토트넘은 8일 오후 8시30분(한국시간) 영국 리즈의 엘런드 로드에서 20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리즈 유나이티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현재 승점 56(16승 8무 10패)을 올려 6위에 올라 있다. 토트넘이 목표로 하고 있는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위해서는 4위 첼시(승점 61)를 넘어야 한다. 앞으로 남은 경기를 무조건 이겨 놓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토트넘은 KBS(해리 케인, 가레스 베일, 손흥민) 라인을 가동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라이언 메이슨 감독 대행이 4-2-3-1 포메이션과 함께 KBS 라인을 선발로 낼 것이라 예상했다. 케인을 최전방에 세우고 왼쪽에 손흥민, 오른쪽에 베일, 가운데 델레 알리로 2선을 구성했다. 중원은 지오바니 로 셀소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에게 맡기고 백 4 수비는 세르히오 레길론, 에릭 다이어, 토비 알더베이럴트, 세르쥬 오리에가 나선다.

유럽 통계 업체 '후스코어드닷컴' 역시 마찬가지. 최전방 케인을 중심으로 좌흥민-우베일에 알리가 공격형 미드필더로 2선 중앙을 배치됐다. 이브닝 스탠다드와 달리 후스코어드닷컴은 호이비에르와 해리 윙크스가 중원을 맡을 것으로 봤다. 

KBS 라인은 지난 셰필드 유나이드와 34라운드 경기에서 폭발했다. 베일이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손흥민이 쐐기골을 터뜨렸다. 케인은 무득점에 그쳤지만 꾸준한 움직임과 슈팅으로 셰필드 수비진을 위협했다. 

특히 리그 2경기 연속 골맛을 본 손흥민은 차범근의 유럽 리그 단일 시즌 최다골(17골)에 도전한다. 셰필드전에서 구단 최초로 두 시즌 연속 10-10 클럽에 가입했던 손흥민은 16골을 기록하고 있어 차범근이 1985-198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 시절 기록한 17골에 단 1골차로 다가섰다.

손흥민이 리즈전에서 골을 기록하면 자신이 가지고 있는 한 시즌 최다골 수립과 함께 차범근의 대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손흥민은 리즈와 시즌 첫 맞대결에서 토트넘 통산 100호골을 기록한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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