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워싱턴서 방출된 페레즈와 계약..2년만 재결합

[뉴스엔 안형준 기자]

밀워키가 페레즈와 재결합했다.

밀워키 브루어스는 5월 8일(한국시간) "에르난 페레즈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밀워키는 이날 페레즈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그를 트리플A 내쉬빌로 보냈다. 7일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방출된 페레즈는 하루만에 새 팀을 찾았다. 페레즈는 올시즌 워싱턴에서 10경기 .053/.143/.053의 성적을 거뒀다.

2년만의 재결합이다. 2019년까지 밀워키에서 뛴 페레즈는 시카고 컵스와 워싱턴을 거쳐 다시 밀워키로 돌아왔다.

1991년생 우투우타 내야수 페레즈는 2012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서 빅리그에 데뷔했고 2015년 밀워키 유니폼을 입었다. 밀워키에서 주전급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2019시즌까지 활약했다.

투수와 포수를 제외한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페레즈는 빅리그 10시즌 통산 651경기에 출전해 .250/.280/.382, 45홈런 180타점 69도루를 기록했다. 밀워키에서는 5시즌 동안 572경기에 출전해 .258/.288/.400, 45홈런 175타점 67도루를 기록했다.(자료사진=에르난 페레즈)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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