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경기 티켓값이 9만원?" 토트넘 팬들 분노..'일방적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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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싸도 너무 비싸다.
토트넘 홋스퍼 팬들이 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 티켓값에 분노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7일(현지시간) "토트넘 팬들은 라이벌 구단들과 비교했을 때 홈경기 티켓값이 지나치게 비싸다며 불만을 드러냈다"라고 전했다.
앞서 EPL 사무국이 올 시즌 마지막 리그 2경기에 대해 홈팬 입장을 허락하면서 1만 명의 팬들이 경기장을 찾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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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비싸도 너무 비싸다. 토트넘 홋스퍼 팬들이 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 티켓값에 분노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7일(현지시간) "토트넘 팬들은 라이벌 구단들과 비교했을 때 홈경기 티켓값이 지나치게 비싸다며 불만을 드러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20일 아스톤 빌라와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홈 최종전을 치른다. 앞서 EPL 사무국이 올 시즌 마지막 리그 2경기에 대해 홈팬 입장을 허락하면서 1만 명의 팬들이 경기장을 찾을 수 있게 됐다.
하지만 토트넘 팬들은 볼멘소리를 내고 있다. 홈경기 티켓값이 워낙 비싼 탓이다. '풋볼 런던'의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성인에게 60파운드(약 9만원), 청소년 45파운드(7만원), 65세 이상-18세 이하는 30파운드(약 4만 6,000원)를 책정했다.
일반 팬들에게 상당히 부담스러운 금액이다. 첼시의 경우 성인 티켓값을 39.47파운드까지 인하했고 토트넘의 라이벌인 아스널은 성인 티켓값을 25.70파운드로 책정했다. 토트넘의 절반 이하다.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이 상의 없이 일방적으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뜩이나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 이번 티켓값 책정은 너무 심하다며 팬들은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토트넘 서포터즈 공동대표인 캣 로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설문조사를 했는데 팬들 중 81.4%가 "60파운드는 너무 비싸다"라고 답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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