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올 여름 케인 절대 안 판다..'판매 불가' 대상

유지선 기자 입력 2021. 5. 8.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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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토트넘홋스퍼)을 향한 타 팀들의 관심이 뜨겁지만, 토트넘은 올 여름 케인을 절대 팔지 않기로 결정했다.

높은 이적료를 제시하는 팀이 나타날 경우 토트넘도 케인의 이적을 고려해볼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토트넘 구단의 케인을 팔지 않겠단 생각은 확고하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7일(현지시간) "토트넘을 케인을 향한 타 팀들의 제안에 전혀 관심이 없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케인을 지키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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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해리 케인(토트넘홋스퍼)을 향한 타 팀들의 관심이 뜨겁지만, 토트넘은 올 여름 케인을 절대 팔지 않기로 결정했다.


케인은 최근 이적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토트넘을 향한 충성도가 높은 선수지만, 우승 도전이 번번이 실패로 돌아가면서 이적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레알마드리드를 비롯해 바르셀로나,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맨체스터시티 등 빅 클럽들이 케인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고, 케인과 각별한 인연이 있는 마우리치오 포체티노 감독이 이끄는 파리생제르맹(PSG)도 케인을 노리고 있는 팀으로 거론되고 있다.


높은 이적료를 제시하는 팀이 나타날 경우 토트넘도 케인의 이적을 고려해볼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토트넘 구단의 케인을 팔지 않겠단 생각은 확고하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7일(현지시간) "토트넘을 케인을 향한 타 팀들의 제안에 전혀 관심이 없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케인을 지키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보도했다. 어떤 금액을 제시하더라도 케인을 팔 생각이 없단 뜻이다.


그도 그럴 것이 케인은 매 시즌 토트넘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적도 잦았지만 꾸준한 득점력을 보여줬고, 이번 시즌에는 리그 31경기에서 출전해 21골 13도움을 기록하며 득점 부문과 도움 부문에서 모두 선두에 올라있다. 득점왕과 도움왕을 동시에 노릴 수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케인은 프로 데뷔 후 단 한 번도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비롯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준우승에 그쳤고, 최근에는 리그컵 결승에서 맨체스터시티에 패하며 우승 도전이 좌절됐다.


케인은 7일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싶다. 우승은 내가 축구 선수가 된 이유이기도 하다"면서 "아직까지는 우승을 경험하지 못했지만, 시간은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언젠가 그 순간이 올 거라고 확신한다"며 조급해하지 않겠다고 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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