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두준 "모든 세포가 하이라이트 향해 있어, 멤버 간 양보와 배려 중요"(유스케)

김노을 2021. 5. 8.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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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하이라이트 멤버 윤두준이 멤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5월 7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유스케')에는 멤버 모두가 군 복무를 마치고 3년 7개월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하이라이트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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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노을 기자]

그룹 하이라이트 멤버 윤두준이 멤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5월 7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유스케’)에는 멤버 모두가 군 복무를 마치고 3년 7개월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하이라이트가 출연했다.

이날 새 앨범 ‘더 블로잉’(The Blowing)에 대해 이기광은 “하이라이트의 겨울이 잘 끝나고 팬들의 봄바람이 되어 여러분 곁으로 다가가고 싶다는 마음을 담았다”고 밝혔다.

MC 유희열은 윤두준에게 “친구와 우정을 지키는 방법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이에 윤두준은 “멤버와 친구는 조금은 다른 것 같다. 멤버들은 함께 10년 넘게 일을 하는 사이인 만큼 친구처럼 격식 없이 지내기에는 무리가 있다. 이 관계를 좋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항상 우리가 실천하고 있는 양보와 배려가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 저의 모든 신경과 세포는 하이라이트를 향해 가고 있다”고 답해 박수를 받았다.

그러자 유희열은 “KBS 공익 광고에 그 멘트를 살려서 쓰도록 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윤두준이 지난해 7월 솔로앨범을 내서 우리 작가가 섭외 전화를 했더니 하이라이트 완전체가 됐을 때 방송에 나오겠다고 했다. 멤버들로선 굉장히 감동 아닌가. 그런데 손동운은 솔로앨범 나왔을 때 자기 혼자 나와서 세상 행복한 표정으로 무대를 휘젓고 갔다. 심지어 작가에게 개인 연락처를 주고 ‘저 섭외하려면 연락달라’고 했다더라”고 전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에 대해 손동운은 “제가 ‘유스케’에 나오면서 하이라이트가 한 번 더 언급이 되는 거다. 굉장히 고마운 일인 거다”고 당당한 태도를 보여 또 한번 웃음을 안겼다. (사진=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화면 캡처)

뉴스엔 김노을 wi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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