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1분] '무한도전' 지원군 김영희 PD, 유재석 30주년도 빛냈다

김가영 2021. 5. 8.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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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 있는 30주년이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유재석의 데뷔 30주년 특집이 꾸며져, 남창희 지석진 김영희 PD 등 유재석이 좋아하는 지인들이 출연했다.

유재석은 김영희 PD와 함께한 '책을 읽읍시다'를 떠올리며 "김용만이 하는 것을 많이 배웠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또한 유재석은 김영희 PD가 예능 국장이었던 시절, '무한도전'을 응원해줬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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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온더블럭’(사진=tvN)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의미 있는 30주년이다. 대한민국 최고 MC, ‘유느님’ 유재석의 개그 인생 30년을 돌아보는 시간이 마련된 것이다. 특히 ‘무한도전’ 폐지 위기를 막아준, 김영희 PD가 출연해 뒷이야기를 전하며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유재석의 데뷔 30주년 특집이 꾸며져, 남창희 지석진 김영희 PD 등 유재석이 좋아하는 지인들이 출연했다.

김영희 PD는 유재석과 MBC ‘느낌표’ 코너 ‘책을 읽읍시다’를 함께했다. 김영희 PD는 폭발적으로 웃기지 않고 소탈했기 때문에 유재석을 섭외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유재석은 김영희 PD와 함께한 ‘책을 읽읍시다’를 떠올리며 “김용만이 하는 것을 많이 배웠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또한 유재석은 김영희 PD가 예능 국장이었던 시절, ‘무한도전’을 응원해줬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시청률이 저조했던 초창기 시절에도 “괜찮아. 걱정하지 말고 해”라고 응원을 해줬고 그 말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김영희 PD는 “출연자도 걱정할 정도로 시청률이 안 나왔다. 내리자는 얘기가 나왔다. 내가 봤는데 재밌더라. 재미있는데 시청 습관 때문에 시청자들이 다른 걸 계속 보는 거다. 그래서 편성 책임자들을 설득했다. 다른 건 다 바꿔도 이건 안 바꾼다고 했다”고 말해 감동을 안기기도 했다.

유재석은 “그 한마디가 저희에게 힘이 많이 됐다”면서 “지나서 드리는 이야기지만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영희 PD의 이같은 이야기들은 유재석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에게도 감동을 안겼다. 특히 김영희 PD가 자기백에서 선물을 고르는 장면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 장면의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최고 9.7%, 전국 가구 기준 최고 8.3%를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김가영 (kky120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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