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희 "'빈센조' 스태프들, 코로나19로 고생..울컥하더라" [인터뷰③]

안윤지 기자 2021. 5. 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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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병희가 코로나19로 고생하는 스태프들에 위로의 말을 건넸다.

이에 윤병희는 "코로나19 때문에 '밥 한 번 먹자'란 말이 익숙해졌다. 또 아무데도 가지 못하니 암울하다. 그런데 '빈센조' 덕분에 주말이 즐거웠다는 말이 너무 보람되고 울컥하더라. 빨리 위험함이 사라져서 좋은 작품이 제작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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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안윤지 기자]
배우 윤병희 /사진=블레스이엔티
배우 윤병희가 코로나19로 고생하는 스태프들에 위로의 말을 건넸다.

윤병희는 최근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빈센조'(극본 박재범, 연출 김희원) 종영 관련 인터뷰를 갖고 스타뉴스와 만났다. '빈센조'는 조직의 배신으로 한국으로 오게 된 이탈리아 마피아 변호사 빈센조(송중기 분)가 베테랑 독종 변호사 홍차영(전여빈 분)과 함께 악당의 방식으로 악당을 쓸어버리는 이야기를 담는다.

그는 극 중 남주성으로 분했다. 남주성은 법무법인 지푸라기 사무장이다. 홍유찬(유재명 분)을 따르고 좋아해 언제나 지푸라기에 남아있다. 짙은 패배감과 무력함 속에 살던 그는 빈센조를 만나 승리의 짜릿함을 느낀다.

'빈센조'는 약 8개월간 촬영을 진행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종영 기념 여행은 물론 회식 조차 하지 못했다. '빈센조' 금가프라자 식구들은 tvN 예능프로그램 '출장 십오야'를 통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긴 했으나 바벨 그룹, 우상 쪽을 담당한 배역들은 스케줄 상 참여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에 윤병희는 "코로나19 때문에 '밥 한 번 먹자'란 말이 익숙해졌다. 또 아무데도 가지 못하니 암울하다. 그런데 '빈센조' 덕분에 주말이 즐거웠다는 말이 너무 보람되고 울컥하더라. 빨리 위험함이 사라져서 좋은 작품이 제작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그는 "스태프들이 일하는 걸 보니 어느 순간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들 현장에서 마스크를 끼고 촬영한다. 사실 마스크를 끼면 서있는 것만으로도 힘들다. 그런데 힘든 내색 하나 없이 열심히 제작하시더라. 음향, 조명 기타 등등 모두 각자 자기 일을 하고 있었다"라며 "우리는 사실 연기만 한다. 그래서 힘든 건 거의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스태프 분들은 너무 힘들었을 것이다. 우린 또 촬영 기간도 길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윤병희는 "촬영장에 앉아서 어느 날 카메라 세팅하는 과정을 바라봤다. 그들이 그렇게 움직이는데 정말 멋있고 속상했다. 실제로 눈물이 나오고 울컥했다. 그분들도 그렇게 일하고 싶진 않았을 것이다"라며 '빈센조' 촬영 스태프들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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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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