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의 마이애미, '英-伊 정복' 에슐리 영 노린다..왓포드와 경쟁

윤효용 기자 2021. 5. 8. 07: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국과 이탈리아를 정복한 에슐리 영(35, 인터 밀란)의 미국행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더 선'은 8일(이하 한국시간) "인터 마이애미가 인터 밀란을 떠날 에슐리 영 영입을 위해 왓포드와 경쟁할 준비가 됐다"고 보도했다.

영국 '더 선'에 따르면 그의 친정팀 왓포드가 먼저 영입 의사를 밝혔다.

인터 마이애미는 이미 곤살로 이구아인, 블레이즈 마투이디, 라이언 쇼크로스 등 유럽에서 활약하던 노장들을 영입해 미국 정복에 나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영국과 이탈리아를 정복한 에슐리 영(35, 인터 밀란)의 미국행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더 선'은 8일(이하 한국시간) "인터 마이애미가 인터 밀란을 떠날 에슐리 영 영입을 위해 왓포드와 경쟁할 준비가 됐다"고 보도했다.

영은 영국 출신 축구선수로 지난 2011년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9년 간 활약하며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았다. 2013년 맨유에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거뒀고, 이후 FA컵, 리그컵, 유로파 리그를 한 번씩 들어올렸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점점 주전에서 밀려났고, 지난 2020년 겨울 이적시장에서 인터 밀란으로 이적하며 새로운 도전을 떠났다.

이탈리아에서도 영의 커리어는 잘 풀렸다. 비록 부상과 컨디션 저하로 많이 출전하지 못했지만 팀이 11년 만에 리그 우승을 거두면서 유럽 2개 리그에서 모두 우승을 경험한 선수가 됐다.

이제 또 다시 새 팀을 알아보고 있는 영이다. 영국 '더 선'에 따르면 그의 친정팀 왓포드가 먼저 영입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데이비드 베컴 구단주가 이끄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도 영입에 뛰어들 전망이다.

인터 마이애미는 이미 곤살로 이구아인, 블레이즈 마투이디, 라이언 쇼크로스 등 유럽에서 활약하던 노장들을 영입해 미국 정복에 나섰다. 현재 맨유, 에버턴에서 뛰었던 필 네빌 감독이 감독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

다만 예전부터 왓포드 복귀 의사를 밝혔던 영을 설득하는 해야 한다. 영은 최근 '골든 테일스' 팟캐스트에 출연해 "만약 내가 돌아가 왓포드에서 다시 뛸 수 있다면 이탈리아에서 당장 걸어가겠다. 왓포드는 내가 시작된 곳이고 내가 누군지 알게 해준 곳이다"고 말했다.

이어 "내 가족에게나 에이전트에게 물어봐라. 만약 왓포드에서 커리어를 마칠 기회가 있다면 그 기회를 잡을 것이다. 왓포드는 항상 나의 집이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