럼블 스테이지 조준한 '캐니언', "RNG-MAD와 대결 기대돼" [오!쎈 인터뷰]

임재형 2021. 5. 8.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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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NG, 매드 라이온즈(MAD)와 대결이 기대된다. 강한 팀들을 미리 꺾어야 기선 제압에 용이하지 않을까."

다음 스테이지(럼블)에서 대결할 가능성이 높은 RNG, 매드 라이온즈를 저격하며 "기선 제압하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김건부는 다음 라운드인 럼블 스테이지에서 RNG, 매드 라이온즈와 대결을 기대하고 있다.

김건부는 "실력을 제대로 겨룰 수 있을 것 같다"며 "럼블 스테이지에서 미리 기선 제압을 하고 싶다"고 투지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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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OSEN=임재형 기자] “RNG, 매드 라이온즈(MAD)와 대결이 기대된다. 강한 팀들을 미리 꺾어야 기선 제압에 용이하지 않을까.”

어느새 국제대회 베테랑이 된 담원의 정글러 ‘캐니언’ 김건부는 한층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다음 스테이지(럼블)에서 대결할 가능성이 높은 RNG, 매드 라이온즈를 저격하며 “기선 제압하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담원은 7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 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2021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그룹 스테이지 2일차 인피니티와 경기서 승리했다. 김건부는 시그니처 픽인 그레이브즈를 선택해 팀의 승리를 도왔다. 이번 승리로 담원은 C조 단독 1위에 올라섰다.

경기 후 OSEN의 인터뷰에 응한 김건부는 먼저 이번 경기에 대해 “실수가 줄어들었다. 깔끔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건부는 개막전 실수를 염두에 두면서 인피니티전은 “날카로워지겠다”고 다짐했다. 김건부는 다음 경기 DFM전도 방심하지 않고 열심히 준비할 계획이다.

지난 4월 23일 2021 MSI에 참가하기 위해 출국한 김건부는 아이슬란드에 완벽하게 적응했다. 솔로 랭크도 꾸준하게 참여하고 있다. 7일 기준 김건부는 챌린저 29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솔로 랭크에서 연습에 매진하기 위해 김건부는 기상 시간도 앞당겼다. 김건부는 “유럽 서버는 새벽 2시가 넘으면 큐가 안 잡힌다. 오전 8시부터 게임이 많아 시간에 맞춰 기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1 MSI는 다양한 정글 챔피언이 등장하고 있다. 니달리, 우디르 등 단골 손님부터 잊혀졌던 트런들, 럼블까지 많은 챔피언들이 정글 포지션을 기웃거린다. 김건부는 결국 2021 MSI는 ‘성장형 챔피언’이 지배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건부는 “가끔 특이한 챔피언이 나올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빠른 정글링 이후 팀 플레이와 연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지난 1일차 경기에서는 담원의 경쟁팀인 RNG, 매드 라이온즈도 첫 선을 보였다. 먼저 김건부는 RNG의 핵심으로 ‘웨이’ 옌양웨이를 꼽았다. 김건부는 “LPL부터 ‘웨이’의 경기를 봤는데 실력이 빼어났다”고 전했다. 매드 라이온즈는 탑-정글을 중심으로 경기를 잘 풀어 나간다고 분석했다.

김건부는 다음 라운드인 럼블 스테이지에서 RNG, 매드 라이온즈와 대결을 기대하고 있다. 김건부는 “실력을 제대로 겨룰 수 있을 것 같다”며 “럼블 스테이지에서 미리 기선 제압을 하고 싶다”고 투지를 불태웠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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