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페이' 수수료 낮추는 애플..국내에서도 출시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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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최근 애플페이 수수료를 인하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아이폰 이용자들 사이에서 국내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그동안 애플페이 수수료는 국내 서비스에 걸림돌 중 하나로 꼽혀온 문제.
그러나 최근 애플이 중국(0.07%)에 이어 이스라엘에서도 수수료를 낮추면서 국내 도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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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C 단말기 보급이 관건..삼성페이, NFC로 전환 추진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국내 아이폰 사용자들의 바람인 애플페이가 국내에서도 서비스될 수 있을까?
애플이 최근 애플페이 수수료를 인하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아이폰 이용자들 사이에서 국내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5일부터 이스라엘에서 애플페이 서비스를 시작했다. 애플 이스라엘에서의 수수료를 0.05%로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애플페이 수수료는 국내 서비스에 걸림돌 중 하나로 꼽혀온 문제. 애플은 애플페이를 서비스하는 대부분의 국가에서 0.15%를 책정하고 있다. 그러나 애플이 국내 카드사에는 1% 수수료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내 출시가 요원했다.
그러나 최근 애플이 중국(0.07%)에 이어 이스라엘에서도 수수료를 낮추면서 국내 도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이스라엘의 아이폰 점유율이 국내와 비슷한 20% 정도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시장조사기관인 스탯 카운터에 따르면, 지난달 이스라엘의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안드로이드 모델이 약 76%, 아이폰이 약 23%였다. 지난해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은 20%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다만 애플페이를 서비스하기 위해서는 '근거리무선통신(NFC)' 단말기의 보급이 중요하다. 삼성페이는 '마그네틱보안전송(MST)와 NFC 방식을 모두 지원하며 NFC 단말기의 보급이 많지 않은 국내에서는 MST 방식을 통해 빠르게 보급될 수 있었다.
MST 방식은 마그네틱 카드 단말기에 스마트폰에서 보낸 마그네틱 자기장을 읽히는 방식으로 NFC 단말기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도 결제가 가능하다. 다만 마그네틱 방식이라 보안에 취약하다는 점이 꾸준히 단점으로 지적됐다.
애플은 애플페이 결제에 필요한 NFC 단말기 보급 비용을 국내 카드사가 부담해야한다는 입장이라 수수료 문제를 해결하더라도 NFC 단말기 문제가 여전한 상황이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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