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기PNI 안양대 발전기금 2000만원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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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대학교는 화장품 포장용기 전문 제조업체 동기PNI가 발전기금 2000만원을 안양대에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발전기금은 글로벌경영학과와 화장품발명디자인 전공이 협력해 운영하는 '빅데이터 리터러시 디자인(Big data Literacy Design)' 연계전공사업과 인재 양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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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안양=강근주 기자】 안양대학교는 화장품 포장용기 전문 제조업체 동기PNI가 발전기금 2000만원을 안양대에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발전기금은 글로벌경영학과와 화장품발명디자인 전공이 협력해 운영하는 ‘빅데이터 리터러시 디자인(Big data Literacy Design)’ 연계전공사업과 인재 양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안양대는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이해할 수 있는 디자이너를 양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빅데이터 리터러시 디자인 연계전공’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2020년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지원하는 ‘디자인 주도 다학제 교육과정 지원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한경일 교수(글로벌경영학과) 책임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 사업은 신재욱 교수(화장품발명디자인전공), 전주언 교수(글로벌경영학과), 민경남 교수(화장품발명디자인전공)가 운영 및 관리한다.
한편 올해 2월 안양대와 MOU를 체결해 각종 산학협력사업을 수행 중인 동기PNI는 2015년 사출사업부를 신설한 뒤 화장품 포장용기 전문 제조업체로 성장하고 있다. 2019년에는 국내 최초로 철제 스프링을 제거한 화장품 펌프용기(ReDi Pump)를 개발했으며, 현재 북미 및 유럽 시장에 수출하고 있다. 지속적인 품질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ISO15378와 ISO9001 인증도 이미 획득했다.
박노준 총장은 기부금 전달식에서 “이번 기부는 빅데이터에 기반한 4차 산업혁명시대를 살아가는 지금 특별히 더 뜻깊은 정성이 아닐 수 없다”며 “양 기관 상호발전은 물론 학생이 더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귀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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