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할수록 행복"..'나혼산' 쌈디, 부모님·조카 사랑으로 전한 반전매력[SS리뷰]

이게은 2021. 5. 8. 06: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사이먼 도미닉이 가족애로 반전 매력을 안겼다.

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사이먼 도미닉이 조카와 하루를 보내는 모습이 공개됐다.

사이먼 도미닉은 "힘든 하루였지만 그만큼 행복했다. 조카가 하고 싶어 하는 것 다 해주고 싶다. '적게 일하고 많이 벌자'가 모토였는데, 조카가 태어난 후 '많이 일해서 더 많이 벌자'로 바뀌었다. 열심히 살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가수 사이먼 도미닉이 가족애로 반전 매력을 안겼다.

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사이먼 도미닉이 조카와 하루를 보내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하루 조카를 돌봐주기로 한 사이먼 도미닉. 아침에 그는 아직 잠들어 있는 조카를 바라보며 "천사야"라고 이야기하는가 하면 볼에 뽀뽀를 해 애틋함을 드러냈다. 그는 "채온이는 제 조카다. 갓 태어났을 때 너무 신기했다. 외계에서 온 생명체 느낌이었다"라고 말했다. 조카의 첫돌에 500만 원을 현금으로 선물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조카가 엄마를 찾자 조카의 관심을 돌리기 위해 고급 전자 음악 악기도 꺼내 흥미를 돋웠다. 조카가 이 악기에 쌀을 잔뜩 흘렸지만 개의치 않아 했다. 사이먼 도미닉은 "제가 미국에서 웃돈 주고 구한 거다. 쌀 붓는 순간 중고가 되는 건데, 만약 친구나 부모님이 그랬다면 뭐라고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카가 다시 엄마를 찾으며 울먹이자 사이먼 도미닉은 미리 준비한 선물 상자도 꺼냈다. 그렇게 시선을 돌리는 한편 조카를 위한 요리도 준비했다. 입에서는 "응 엄마 오고 있어"가 떠나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사이먼 도미닉은 한 상을 차린 후 "누군가를 위해 상을 차린 건 처음이다. 부모님에게도 안 해봤는데 조카에게 처음 해준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얼마 후 부모님이 오시면서 사이먼 도미닉의 힘든 하루는 마무리됐다. 사이먼 도미닉은 부모님을 물끄러미 바라보더니 "자식 키우는 거 쉽지 않네.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말한 후 아버지에게는 현금 400만 원을, 어머니에게는 고급 시계를 선물로 드렸다.

사이먼 도미닉은 "결혼기념일 선물로 저렴한 커플 시계를 드린 적 있는데 아끼느라 보관만 하셨다. 가족이 우선이라고 생각해서, 어떤 일을 하든지 가족만 생각한다. 내가 더 고생하면 우리 가족이 행복해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거다"라며 진심을 전했다.

조카를 향한 마음도 다시금 강조했다. 사이먼 도미닉은 "힘든 하루였지만 그만큼 행복했다. 조카가 하고 싶어 하는 것 다 해주고 싶다. '적게 일하고 많이 벌자'가 모토였는데, 조카가 태어난 후 '많이 일해서 더 많이 벌자'로 바뀌었다. 열심히 살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ㅣMBC 방송화면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