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슛 6개 폭발' 전성현의 사회생활 "오세근이 한 번 더 MVP 받길"   [안양 톡톡]

서정환 2021. 5. 8. 06: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파죽지세의 KGC가 플레이오프 10연승 우승에 1승만 남겼다.

플레이오프 9연승을 달린 KGC는 1승만 더하면 2012년과 2017년에 이어 구단통산 세 번 째 챔프전 우승을 차지한다.

전성현의 3점슛 6개 성공은 양희종(8개)과 이정현(7개) 이어 챔프전 한 경기 최다 3점슛 3위에 해당된 대기록이다.

전성현은 "기록은 너무 좋다. 팀 플레이오프 9연승이 더 의미가 있다. 앞으로 한 경기 더 집중해서 부상없이 10연승 기록을 만들고 싶다"고 다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안양, 서정환 기자] 파죽지세의 KGC가 플레이오프 10연승 우승에 1승만 남겼다. 

안양 KGC는 7일 안양체육관에서 개최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전주 KCC를 109-94로 물리쳤다. 플레이오프 9연승을 달린 KGC는 1승만 더하면 2012년과 2017년에 이어 구단통산 세 번 째 챔프전 우승을 차지한다. 

가장 돋보인 선수는 전성현이었다. 그는 전반전에만 3점슛 3개를 폭발시키며 KGC가 55-45로 앞서나가는데 결정적 공헌을 했다. 전성현이 터지면서 골밑의 오세근과 제러드 설린저까지 동반상승 효과가 있었다. 그야말로 KGC는 나오는 선수마다 다 터졌다. 

전성현은 3점슛 6개 포함, 28점으로 최다득점을 올렸다. 오세근이 24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지원했다. 설린저는 25점, 15리바운드, 7어시스트, 1스틸, 2블록슛을 강의했다. 이재도까지 16점, 6어시스트, 1블록슛으로 돋보였다. 변준형은 10점, 4어시스트를 도왔다. 

경기 후 전성현은 “2차전 때 개인적으로 너무 부진했다. 쉽게 갈 경기였는데 내가 못해서 동료들에게 미안했고, 의기소침했다. 오늘 자신있게 하자고 한 것이 잘 됐다”면서 웃었다. 

전성현의 3점슛 6개 성공은 양희종(8개)과 이정현(7개) 이어 챔프전 한 경기 최다 3점슛 3위에 해당된 대기록이다. 전성현은 “기록은 너무 좋다. 팀 플레이오프 9연승이 더 의미가 있다. 앞으로 한 경기 더 집중해서 부상없이 10연승 기록을 만들고 싶다”고 다짐했다. 

이만하면 챔프전 MVP에 대한 욕심이 생길법도 하다. 전성현은 옆에 있는 오세근을 가리키며 “세근이 형이 한 번 더 받았으면 좋겠다. 너무 잘해주고 계신다. 전성기 급으로 상대 골밑을 초토화를 시키고 있다”면서 남다른 사회적응력을 보였다. 

오세근은 “MVP는 누가 받아도 축하해줄 수 있을 것 같다”고 화답했다. / jasonseo34@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