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지바 롯데 감독 바비 발렌타인, 고향에서 시장 출마 선언

이사부 2021. 5. 8. 06: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팬들에게도 익숙한 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의 전 감독인 바비 발렌타인(70)이 자신의 고향에서 시장 선거에 나선다.

발렌타인은 7일(한국시간) 코네티컷 주 스탬포드 시의 차기 시장 선거에 출마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발렌타인은 "나의 삶에 많은 것을 주었던 이곳을 위해 나의 모든 것을 바치고 싶다"며 시장 출마 의사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보스턴 감독 시절의 바비 발렌타인.ⓒ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LA, 이사부 통신원] 한국 팬들에게도 익숙한 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의 전 감독인 바비 발렌타인(70)이 자신의 고향에서 시장 선거에 나선다.

발렌타인은 7일(한국시간) 코네티컷 주 스탬포드 시의 차기 시장 선거에 출마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발렌타인은 "나의 삶에 많은 것을 주었던 이곳을 위해 나의 모든 것을 바치고 싶다"며 시장 출마 의사를 밝혔다.

1968년 LA 다저스에 지명된 뒤 1979년까지 LA 에인절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뉴욕 메츠,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선수생활을 한 그는 1985년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감독에 데뷔했고, 뉴욕 메츠와 지바 롯데,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지휘봉을 잡았었다.

메츠 시절이던 2000년에는 팀을 월드시리즈로 이끌기도 했고, 일본에서는 2005년 재팬 시리즈에서 우승하기도 했지만 마지막 지도자 생활을 보냈던 2012년 보스턴에서는 시즌성적 69승93패에 머무는 바람에 한 시즌 만에 해고되기도 했다.

이후 메이저리그를 떠난 발렌타인은 트럼프 정권이 들어서면서 주일 미국 대사로 거론되기는 했지만 성사되지는 않았다. 그는 지난 2013년부터 코네티컷주 페어필드의 새크레드 하트 대학에서 체육부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lsboo@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