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A 7.71' 이의리, 롯데만 만나면 작아진다? 허문회 감독의 생각은 다르다

손찬익 2021. 5. 8.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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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의 '특급 신인' 이의리는 올 시즌 신인왕 후보 0순위로 꼽힌다.

광주일고를 졸업한 뒤 올 시즌 KIA 유니폼을 입은 이의리는 5경기에 등판해 1승 무패를 기록 중이다.

이의리는 올 시즌 신인 가운데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펼치지만 롯데만 만나면 작아졌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롯데와 이의리의 천적 관계가 형성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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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지형준 기자]1회말 KIA 이의리가 역투하고 있다. /jpnews@osen.co.kr

[OSEN=대구, 손찬익 기자] KIA 타이거즈의 ‘특급 신인’ 이의리는 올 시즌 신인왕 후보 0순위로 꼽힌다. 

광주일고를 졸업한 뒤 올 시즌 KIA 유니폼을 입은 이의리는 5경기에 등판해 1승 무패를 기록 중이다. 평균 자책점은 3.20. 지난달 28일 한화를 상대로 6이닝 2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무실점으로 데뷔 첫 승을 장식했다. 

이의리는 올 시즌 신인 가운데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펼치지만 롯데만 만나면 작아졌다. 두 차례 대결에서 승패없이 평균 자책점 7.71로 불안했다. 

시즌 첫 대결이었던 지난달 15일 경기에서 4이닝 3피안타 4볼넷 7탈삼진 3실점으로 주춤거렸다. 그리고 6일 경기에서도 3이닝 4피안타(1피홈런) 3볼넷 5탈삼진 6실점(3자책)으로 무너졌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롯데와 이의리의 천적 관계가 형성되는 분위기다. 이에 허문회 감독은 “우리 타자들의 컨디션이 좋았다. 반면 이의리의 컨디션이 안 좋았을 뿐”이라고 고개를 가로 저었다. 

허문회 감독은 또 “이의리는 우리 (김)진욱이와 더불어 한국을 대표하는 투수가 될 선수다. 우리 선수들의 5연패 탈출 의지가 강했고 컨디션이 좋아 그럴 뿐”이라고 덧붙였다. 

롯데와 이의리가 세 번째 대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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