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카바니 재계약 자신..루크 쇼도 곧 협상 시작

한만성 2021. 5. 8.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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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유로파 리그 결승 무대에 오르는 데 일등공신 역할을 한 베테랑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34)와의 재계약을 자신하고 있다.

그러나 맨유가 카바니와의 1년 재계약 옵션을 발동하려면 선수의 동의를 구해야 한다.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맨유는 카바니와의 재계약을 최우선 과제로 낙점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카바니는 현재 맨유 잔류와 남미 무대 복귀를 두고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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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바니 재계약, 결정은 선수에게 달렸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유로파 리그 결승 무대에 오르는 데 일등공신 역할을 한 베테랑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34)와의 재계약을 자신하고 있다.

카바니와 맨유의 현재 계약은 내달 30일 종료된다. 양측은 작년 10월 1년 계약을 맺으며 1년 재계약 옵션을 포함했다. 그러나 맨유가 카바니와의 1년 재계약 옵션을 발동하려면 선수의 동의를 구해야 한다.

올 시즌 카바니는 컵대회를 포함해 34경기 14골 5도움을 기록하며 수준급 활약을 펼쳤다. 특히 그는 맨유가 AS 로마를 상대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리그 4강 1, 2차전 경기에서 4골 2도움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선보였다. 게다가 현재 맨유에는 카바니를 제외하면 정통파 최전방 공격수가 없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맨유가 해리 케인, 엘링 홀란드 영입을 노려야 한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그러나 케인, 홀란드의 이적료 가치를 고려할 때 맨유가 이 중 한 명을 영입하기는 쉽지 않은 게 사실이다. 이 때문에 맨유는 카바니와 우선 재계약을 맺은 후 선수 영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맨유는 카바니와의 재계약을 최우선 과제로 낙점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맨유 구단 측은 곧 카바니와 합의점을 찾을 수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최종 결정은 에딘손(카바니)가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마노 기자는 맨유가 올 시즌 화려한 부활에 성공한 측면 수비수 루크 쇼와도 재계약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맨유는 곧 루크 쇼에게도 재계약을 제안할 계획이다. 몇 주 안으로 맨유와 쇼의 재계약 협상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바니는 현재 맨유 잔류와 남미 무대 복귀를 두고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그가 맨유를 떠난다면 차기 행선지는 아르헨티나 명문 보카 주니어스가 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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