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동행..휠라·두산베어스 협업 의류 내놨다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는 프로야구단 두산베어스와 손잡고 '휠라X두산베어스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휠라와 두산베어스는 최근 후원 연장 계약을 맺어 2024년까지 함께하기로 했다. 양사는 1995년부터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컬렉션은 의류, 가방, 액세서리 등으로 구성됐다. 휠라와 두산베어스의 공통 상징 색상인 화이트·네이비·레드 등을 바탕으로 브랜드와 구단을 상징하는 공식 로고를 디자인 포인트로 활용했다. 일부 아이템에는 두산베어스 마스코트인 철웅이 캐릭터로 협업 컬렉션 성격을 부각했다.

휠라와 두산베어스 공식 협업을 기념하는 이색 화보도 공개됐다. 잠실야구장을 배경으로 두산베어스 곽빈 선수와 한재권 응원단장, 서현숙·허은미·천온유·이나경·김다정·임수지 등 두산베어스 치어리더 6명, 마스코트 철웅이가 이번 컬렉션 제품을 착용하고 화보 모델로 참여했다.

이번 제품은 휠라 현대백화점중동점·더현대서울 등을 포함한 전국 23개 매장과 두산베어스 공식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휠라 매장에서 구매하는 고객 모두에게 '휠라X두산베어스 로고 그립톡'을, 15만원 이상 사는 고객에겐 '두산 OG 모자'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휠라 관계자는 "두산베어스와 30년 동행을 기념하는 한편 많은 팬과 보다 새롭고 특별하게 두산베어스의 우승을 함께 응원하고자 이번 컬렉션을 선보이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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