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조대식 SK수펙스추구協 의장 15시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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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의 2인자 격인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15시간에 걸친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의 비리 의혹을 수사해 온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는 어제(7일) 오전 10시부터 오늘 새벽 0시 40분까지 약 15시간에 걸쳐 조 의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습니다.
조 의장은 당시 SKC 이사회 의장, 조 대표는 지주사격인 SK의 재무팀장을 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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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의 2인자 격인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15시간에 걸친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의 비리 의혹을 수사해 온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는 어제(7일) 오전 10시부터 오늘 새벽 0시 40분까지 약 15시간에 걸쳐 조 의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2015년 SKC가 자본 잠식 상태에 빠진 SK텔레시스의 유상증자에 700억 원을 투자한 과정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조 의장은 당시 SKC 이사회 의장, 조 대표는 지주사격인 SK의 재무팀장을 지냈습니다.
당시 SK텔레시스의 대표이사는 최신원 회장이었습니다.
검찰은 조 의장과 조 대표를 상대로 당시 유상증자 참여 결정이 어떻게 이뤄졌는지, 그룹 차원의 지원이 있었는지 등을 조사했습니다.
또, 조 의장 등의 소명을 검토한 뒤 신병 처리 방향을 결정할 계획입니다.
조윤하 기자ha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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