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타조화 삼성, 롯데 4-1로 제압..원태인 다승 단독 선두 도약

김지수 2021. 5. 7.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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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주말 3연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고 단독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삼성은 7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1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4-1로 이겼다.

삼성은 이후 9회초 마무리 오승환이 롯데의 마지막 저항을 실점 없이 잠재우고 4-1로 롯데를 제압했다.

7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펼친 삼성 원태인은 시즌 5승째를 따내고 리그 다승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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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지수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주말 3연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고 단독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삼성은 7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1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4-1로 이겼다.

삼성은 3회말 선취점을 얻어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1사 후 김민수가 프로 데뷔 첫 홈런을 때려내며 1-0으로 먼저 앞서갔다.

삼성 라이온즈 투수 원태인(오른쪽)이 7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7회초를 실점 없이 막아낸 뒤 더그아웃으로 향하며 웃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끌려가던 롯데는 5회초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2사 3루에서 딕슨 마차도가 좌전 안타로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1-1로 균형을 맞췄다.

삼성은 7회말 1사 1, 3루에서 리드를 다시 되찾았다. 이학주의 스퀴즈 번트로 3루 주자가 홈 플레이트를 밟아 2-1로 격차를 벌렸다.

삼성은 8회말 공격에서 확실하게 승기를 잡았다. 2사 1, 2루에서 김호재, 강한울의 연이은 1타점 적시타가 터지며 스코어를 4-1로 만들었다.

삼성은 이후 9회초 마무리 오승환이 롯데의 마지막 저항을 실점 없이 잠재우고 4-1로 롯데를 제압했다.

삼성은 이날 승리로 시즌 18승 11패를 기록, 2위 kt 위즈와의 격차를 2경기 차이로 벌렸다.

7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펼친 삼성 원태인은 시즌 5승째를 따내고 리그 다승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오승환은 시즌 9세이브로 구원 부문 단독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반면 롯데는 박세웅이 6이닝 2실점으로 제 몫을 해줬지만 타선이 삼성 마운드 공략에 실패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gso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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