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 쇼크'에도 미 뉴욕증시 상승세로 출발

정해용 기자 2021. 5. 7.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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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현지 시각) 발표된 미국의 4월 고용 지표가 시장 기대에 못 미쳤지만 뉴욕 증시는 소폭 상승 출발했다.

이날 '고용 쇼크'가 오히려 금리 상승에 대한 시장 걱정을 줄여주는 호재로 인식되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4월 비농업 신규 고용 규모는 26만6000명 증가했다.

노동부의 발표 직후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0.05%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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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신규 고용 저조가 금리인상 부담 경감시킨 듯

7일(현지 시각) 발표된 미국의 4월 고용 지표가 시장 기대에 못 미쳤지만 뉴욕 증시는 소폭 상승 출발했다. 이날 ‘고용 쇼크’가 오히려 금리 상승에 대한 시장 걱정을 줄여주는 호재로 인식되는 것으로 보인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전광판. / YTN뉴스 캡처 화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 보다 8.72포인트(0.21%) 오른 4210.34에 거래를 시작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90.02포인트(0.66%) 오른 1만3723.09에,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29.74포인트(0.09%) 오른 3만4578.27로 각각 출발했다.

앞서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4월 비농업 신규 고용 규모는 26만6000명 증가했다. 미 경제매체 CNBC는 “시장 예상치(약 100만명)에 크게 못 미쳤다”고 평가했다. 4월 실업률은 6.1%로 전월(6.0%)보다 0.1%포인트(P) 올랐다. 이 역시 시장 예상치(5.8%)에 못 미쳤다.

노동부의 발표 직후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0.05%포인트 하락했다. 금리 상승에 대한 우려가 줄어들면서 페이스북·아마존·넷플릭스·알파벳·애플 등 주요 기술주는 장 초반에 1% 이상 상승해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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