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세 팰리스 호지슨 감독, 은퇴 기로.."추후 밝힐 것"

이형주 기자 2021. 5. 7.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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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 호지슨(73) 감독이 여전히 은퇴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호지슨 감독이 올 시즌 후 은퇴냐 아니면 1~2시즌 더 팀을 지휘하다 은퇴하느냐를 두고 고민한다는 사실이 이미 복수 언론을 통해 알려진 상태다.

같은 날 팰리스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본인의 거취 질문에 호지슨 감독은 "아직 업데이트된 것은 없습니다. 거취에 대한 결정을 미뤄두기를 희망합니다. 추후 밝힐 것입니다"라며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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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 호지슨 크리스탈 팰리스 감독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로이 호지슨(73) 감독이 여전히 은퇴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오는 8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요크셔험버지역 사우스요크셔주의 셰필드에 위치한 브라몰 레인에서 열리는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팰리스의 호지슨 감독은 1947년 생의 지도자다. 73세인 그는 현재 프리미어리그 최고령 지도자다. 하지만 호지슨 감독은 노익장을 발휘하며 젊은 감독들과의 경쟁에서 전혀 밀리지 않고 있다. 올 시즌도 비교적 열세의 전력인 팰리스를 이끌면서도 강등 위기 없이 팀을 중위권에 올려놓고 있다. 

하지만 호지슨 감독은 현재 본인의 거취에 대해 심각한 고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은퇴 고민이다. 호지슨 감독이 올 시즌 후 은퇴냐 아니면 1~2시즌 더 팀을 지휘하다 은퇴하느냐를 두고 고민한다는 사실이 이미 복수 언론을 통해 알려진 상태다. 

7일 셰필드전 대비 기자회견에서도 관련 질문이 나왔다. 같은 날 팰리스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본인의 거취 질문에 호지슨 감독은 "아직 업데이트된 것은 없습니다. 거취에 대한 결정을 미뤄두기를 희망합니다. 추후 밝힐 것입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일단은 (저와 팰리스에 닥친) 중요한 경기들(잔여 4경기)을 치르는 것에 집중하고 싶습니다. 이후 다른 분들께 제가 밟을 다음 단계가 무엇인지 알릴 충분한 시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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