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빈센조, 불쌍한 친구.. 애틋한 마음으로 연기해" ('송중기, Live')

김예솔 2021. 5. 7.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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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가 팬들과 소통하며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7일에 유투브 historydnc를 통해 방송된 '송중기, Live'에서는 송중기가 '빈센조' 연기 당시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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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송중기가 팬들과 소통하며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7일에 유투브 historydnc를 통해 방송된 '송중기, Live'에서는 송중기가 '빈센조' 연기 당시를 떠올렸다. 

이날 송중기는 '빈센조'의 인상 깊었던 씬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송중기는 "50씬도 고를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이야기를 나눴다. 송중기는 "안기석 역을 맡은 임철수 배우가 우리 드라마 통틀어서 가장 먼저 캐스팅 된 배우다"라며 "감독님이 '사랑의 불시착'을 찍을 때 임철수 배우와 함께 했는데 그때부터 눈도장을 찍어두셨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송중기는 "내 최고의 웃음 지뢰는 사무장님과 안기석, 임철수 배우였다. 얼굴만 봐도 웃겼다"라고 말했다. 

송중기는 '본인만의 몰타는 어디냐'라는 질문에 "나만의 몰타는 하와이다. 너무 좋아하는 곳이다"라며 "도시와 자연이 함께 있는 그 느낌이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질문은 '빈센조가 다시 마피아로 돌아가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을까요'라는 물음이었다. 송중기는 "나도 안 돌아가고 싶다는 마음을 갖고 연기를 했다"라며 "그 세계에 지쳤던 것도 있고 사랑하는 여자와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게 큰 것 같다. 이 곳에 정착하고 싶지만 한국에는 있을 수 없는 상황이 생겼다. 불쌍한 친구다. 돌아가고 싶지 않은 마음이 있는 상태에서 연기를 해야 애틋할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송중기는 "차영이와 센조의 표정을 보면 다시 못 만날 것 같다는 얘길 했다"라며 "그 테이크를 찍을 때 좀 더 밝게 연기했다. 근데 감독님이 조금만 더 어둡게 하자고 하시더라. 그게 맞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유투브 historydnc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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