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 쇼크'에도 뉴욕증시 상승세로 출발
이기훈 기자 2021. 5. 7. 22:49
7일(현지 시각) 발표된 미국의 4월 고용 지표가 시장 기대에 못 미쳤지만 뉴욕 증시는 다소 오른 채 출발했다. 이날 ‘고용 쇼크'가 오히려 금리 상승에 대한 시장 걱정을 줄여주는 ‘호재’로 인식되는 모양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 대비 8.72포인트(0.21%) 오른 4210.34에 개장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90.02포인트(0.66%) 오른 1만3723.09에 거래를 시작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29.74포인트(0.09%) 오른 3만4578.27로 출발했다.
이날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4월 비농업 신규 고용 규모는 26만6000명 증가했다. CNBC는 “시장 예상치(약 100만명)에 크게 못 미쳤다”고 평가했다. 4월 실업률은 6.1%로 전월(6.0%)보다 0.1%포인트 올랐다. 이 역시 시장 예상치(5.8%)에 못 미쳤다.
발표 직후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0.05%포인트 떨어졌다. 금리 상승에 대한 우려가 줄어들면서 페이스북·아마존·넷플릭스·알파벳·애플 등 주요 기술주는 장 초반에 1% 이상 상승해 거래되고 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성유리 억울하다 했는데…남편 안성현, ‘코인 상장 뒷돈’ 징역 7년 구형
- [Minute to Read] Samsung’s chip profit falls short as non-memory struggles to pick up
- [C컷] 자신이 태어난 사천 하늘 수놓은 K항공기 쇼
- 北 “최신형 화성-19형 시험발사 성공…최종완결판 ICBM”
- 온천계란, 반숙, 수란, 찜... 못하는 계란 요리 없는 찜기
- 빅테크 기업 과도한 AI 투자 우려한 시장, 나스닥 2.76% 하락
- 주춤하는 집값, 돈 벌고 싶은 1주택자라면 앞으로 해야 할 일
- 감자칩에서 이런 맛이? 손을 멈출 수 없는 ‘트러플’ 감자칩
- 요즘 최고 유행 스타일 진공+물걸레 청소기, 11만원대 특가
- 올 겨울 최고 유행 냉온수매트, 반값 공동구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