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오수, 재산 19.9억..文대통령 "검찰개혁 수행할 적임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의 인사청문요청안이 7일 국회에 접수됐다.
김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 두 자녀의 재산으로 19억9379만원을 신고했다.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본인 명의로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아파트 9억9000만원과 전남 영광군 홍농읍 토지 171만원을 신고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검찰 역할 재확립 등 과제 성공적 수행할 적임자"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의 인사청문요청안이 7일 국회에 접수됐다. 김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 두 자녀의 재산으로 19억9379만원을 신고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검찰총장으로서 바람직한 검찰개혁을 이루어나갈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을 갖추었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요청안에서 김 후보자 인사청문 요청 사유에 대해 대해 “현 정부 출범 이후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법무부 차관으로 재직하면서 형사사법 제도 개혁 관련 법령을 제·개정하고 검찰의 직접수사 부서를 대폭 축소하고 형사·공판부를 강화했다”고 했다.
이어 “심야조사 제한 및 부당한 별건수사 금지 등 인권보호수사규칙을 제정하는 등 주요 검찰개혁 과제를 추진했다”면서 “인권과 민생 중심의 검찰, 신뢰받는 공정한 검찰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해온 리더이며 온화하면서도 강단 있는 리더십을 갖추고 있어 검찰총장으로서 바람직한 검찰개혁을 이뤄나갈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을 갖췄다”고 했다.
그러면서 “검찰개혁의 제도적, 실질적 정착, 부정부패에 대한 엄정 대응, 인권옹호 기관으로서의 검찰 역할 재확립 등 검찰이 당면한 여러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검찰총장 적임자라고 판단되기에 인사청문을 요청한다”고 했다.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본인 명의로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아파트 9억9000만원과 전남 영광군 홍농읍 토지 171만원을 신고했다. 2011년식 그랜저 승용차 709만원, 은행 및 손해보험 예금 5억6718만원도 보유 중이다.
배우자 명의로는 예금 1억8667만원을 신고했다. 장남은 경기 의왕시 전세 아파트 3억6500만원과 2020년식 니로 하이브리드 자동차 2477만원 등 총 2억3977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김 후보자는 육군 중위로 3년 동안 복무한 뒤 지난 1994년 전역했다. 장남은 2014년 육군 병장으로 만기 전역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삼성전자, P2·P3 파운드리 라인 추가 ‘셧다운’ 추진… 적자 축소 총력
- “트럼프 수혜주”… 10월 韓증시서 4조원 던진 외국인, 방산·조선은 담았다
- [과학영재교육 갈림길]② 의대 가려고 과학고 조기졸업 악용, KAIST가 거부한다
- 가는 족족 공모가 깨지는데... “제값 받겠다”며 토스도 미국행
- 오뚜기, 25년 라면과자 ‘뿌셔뿌셔’ 라인업 강화… ‘열뿌셔뿌셔’ 매운맛 나온다
- [인터뷰] 와이브레인 “전자약 병용요법 시대 온다… 치매·불면증도 치료”
- ‘꿈의 약’ 위고비는 생활 습관 고칠 좋은 기회... “단백질 식단·근력 운동 필요”
- 위기의 스타벅스, 재택근무 줄이고 우유 변경 무료 나섰다
- “원금 2.6배로 불려 평생 연금 드립니다” 460억대 불법 다단계 적발
- ‘위스키·하이볼 다음은 브랜디?’... 종합주류기업 격전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