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공사, PO 9연승 신기록.."정상까지 1승 남았다!"

강재훈 2021. 5. 7. 21:59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프로농구 인삼공사가 KCC를 꺾고 플레이오프 신기록인 9연승을 기록했습니다.

인삼공사는 챔프전 우승까지 단 1승 만을 남겼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 초반, 인삼공사는 설린저와 오세근의 호흡이 돋보였습니다.

설린저가 절묘하게 띄워준 공도 오세근이 득점으로 연결했습니다.

국가대표 슈터 전성현은 연이어 석점포를 림에 꽂으며 KCC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2차전의 영웅, 변준형도 전매특허인 스텝백 석점슛으로 힘을 보탰습니다.

3쿼터는 전성현의 독무대였습니다.

상대 수비를 완벽하게 따돌리는 돌파가 돋보였습니다.

석점슛에 추가 자유투까지 얻어내는 장면은 그야말로 압권이었습니다.

전성현은 석점슛 6개 포함 28득점으로 활약했습니다.

인삼공사는 역대 플레이오프 최다인 9연승을 질주했고, 챔피언 등극에도 1승만을 남겼습니다.

[전성현/인삼공사 : “모든 선수들이 각자 맡은 임무를 너무 잘하고 있고, 서로 너무 잘 믿고, 그러한 플레이들이 나오기 때문에 지금 자신감이 하늘을 찌르는 것 같습니다.”]

실책을 남발하며 3연패 벼랑 끝에 몰린 정규리그 우승팀 KCC는 모레, 4차전에서 반전을 노립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영상편집:김종선

강재훈 기자 (bahn@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