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영, 혼다 타일랜드 2R 공동 7위..타와타나낏 이틀 연속 선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총상금 160만달러)에서 타이틀 방어에 나선 양희영(32)이 2라운드에서 반등에 성공하며 공동 7위에 올랐다.
양희영은 7일 태국 촌부리의 시암 컨트리클럽 올드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며 7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이 대회에서만 세 차례 우승을 차지한 양희영은 전날 3언더파 69타를 기록 공동 20위에서 2라운드를 시작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개최국 태국 선수들 강세 여전
18세 아타야 티티쿨 단독 2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총상금 160만달러)에서 타이틀 방어에 나선 양희영(32)이 2라운드에서 반등에 성공하며 공동 7위에 올랐다.
양희영은 7일 태국 촌부리의 시암 컨트리클럽 올드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며 7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1라운드에서 공동 20위였던 양희영은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로 박희영(34) 등과 함께 공동 7위가 됐다.
이 대회에서만 세 차례 우승을 차지한 양희영은 전날 3언더파 69타를 기록 공동 20위에서 2라운드를 시작했다. 4번 홀과 6번 홀 버디로 예열한 양희영은 후반 라운드부터 본격적으로 타수를 줄였다. 10, 11, 13, 15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마지막 18번 홀에서도 버디를 잡아내며 기분 좋게 라운드를 마쳤다.
전날에 이어 이날도 태국 선수들의 강세가 이어졌다. 이번 시즌 첫 메이저대회였던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우승을 차지한 패티 타바타나킷(21)은 이날도 8언더파를 적어내며 중간합계 16언더파 128타를 기록 이틀 연속 선두 자리를 지켰다. 이날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아낸 타바타나킷은 마지막 18번 홀에서 이글에 성공하며 2위와의 격차 3타차로 벌렸다.
전날 두 번의 이글을 앞세워 공동 선두에 올랐던 태국의 골프 유망주 아타야 티티쿨(18)은 이날 5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3언더파 131타로 단독 2위를 차지했다. 17번 홀 보기가 아쉬움을 남겼다. 태국의 강자 아리야 쭈타누깐(26)은 10언더파 134타로 공동 7위로 내려갔다.
가비 로페스(멕시코·28)는 이날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 8언더파를 기록하며 리디아 고(호주·24)와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지난주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효주(26)는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로 공동 28위에 머물렀다.
최동순 기자 dosool@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제야 잘 알겠다… K리그 잔디들이 왜 아픈지
- 2승 류현진 “밸런스 맞지 않아 제구력 떨어졌다”
- 女 컬링 '팀 킴', 세계선수권서 중국 7-1 완파… 올림픽행 불씨 살려
- ‘논란 백화점’ KPGA, 이번엔 경기위원 금품 수수ㆍ동성 성추행 의혹
- 부상 복귀 류현진, 오클랜드 상대로 2승 수확
- 18세 태국 선수 아타야 티티쿨, 혼다 타일랜드 첫 날 공동 선두
- 맨유-비야레알 유로파리그 결승서 만난다
- 합의 끝낸 수원과 백승호 주말에 찐하게 한판 붙는다
- ‘이도류’ 오타니, 벌써 10홈런…MLB 공동선두
- '앗! 날아간 퍼펙트' 볼티모어 민스, 97년 정민철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