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살린 위대한 판결 外 [새책]
[경향신문]
지구를 살린 위대한 판결
변호사 조 멘델슨은 신규 자동차가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를 규제해달라고 환경보호청에 청원한다. 환경보호청이 거부하자, 내로라하는 변호사들이 멘델슨에게 합류해 소송을 걸고 승소한다. 기념비적인 기후소송 과정을 기록한 책이다. 리처드 J 라자루스 지음·김승진 옮김. 메디치미디어. 1만8000원
중국과 일본
동아시아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에즈라 보걸 전 하버드대학교 석좌교수의 유작이다. 1500년에 달하는 시간 동안 중국과 일본이 교류해온 역사에서 중요한 전환점들을 살폈다. 과거의 사건들이 중·일관계에 미친 영향을 사회학적 시각에서 입체적으로 검토한 책이다. 김규태 옮김. 까치. 2만7000원
지금은 없는 시민
밀레니얼 세대에 속하는 1990년생인 저자가 바라본 문재인 정부에 대한 기록이다. 저자는 시민을 향하지 않는 정당과 정치인에 대해 비판의 날을 세운다. 또한 “시민이 무력할 때 정치는 방만해지곤 한다”며 정치를 옳은 방향으로 견인하는 시민의 역할을 강조한다. 강남규. 한겨레출판. 1만5000원
사이언스 고즈 온
한국에서 온갖 어려움을 뚫고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미국으로 가 백신을 연구하는 미생물학자 문성실의 에세이다. 외국인, 엄마, 여성이라는 세 가지 정체성을 통해 과학자의 삶을 들여다보게 된다. 코로나19 시대에 실험실과 연구실에서 고군분투하는 연구자들의 노력도 조명한다. 알마. 1만6500원
내일은 못 먹을지도 몰라
기후변화로 인해 이 순간에도 생존을 위협받고 있는 먹거리에 관한 이야기를 모았다. 사과, 바나나, 커피, 초콜릿, 감자 등 멸종위기에 처한 13가지 먹거리의 기원과 문화적·사회적 중요성, 먹거리가 멸종위기에 처하게 된 이유 등을 담았다. 시어도어 C 듀머스 지음·정미진 옮김. 롤러코스터. 1만4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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