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분쪼개기로 580억대 챙긴 '가짜 농부' 54명 적발
이현희 2021. 5. 7. 21:14
싼값에 농지를 사들인 뒤 지분을 쪼개 팔고 불법으로 임대하거나 전용하는 등의 수법으로 부당 이득을 챙긴 '가짜 농부'들이 단속에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경기도는 2013년 이후 개발사업이 시행된 13개 지구 일대에서 거래된 농지 7천732필지를 조사한 결과 투기 의심자 54명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이 축구장 12개 규모인 농지 12만1천여㎡를 사들인 뒤 2,214명에게 0.08∼1,653㎡씩 쪼개 팔아 581억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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