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 분당 아파트 등 19억9000만원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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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가 본인과 배우자, 두 자녀의 재산으로 총 19억9379만원을 신고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7일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 요청안을 보면 김 후보자는 본인 명의의 경기 성남 분당 아파트 9억9천만원과 전남 영광의 땅 171만원 등을 신고했다.
장남은 경기도 의왕시 전세 아파트 3억6500만원과 2020년식 자동차, 채무 1억5000만원 등을 포함해 총 2억3977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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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가 본인과 배우자, 두 자녀의 재산으로 총 19억9379만원을 신고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7일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 요청안을 보면 김 후보자는 본인 명의의 경기 성남 분당 아파트 9억9천만원과 전남 영광의 땅 171만원 등을 신고했다. 2011년식 그랜저 승용차(709만원), 은행·보험 예금 5억6718만원도 보유했다고 밝혔다. 배우자 명의로는 예금 1억8667만원을 신고했다.
장남은 경기도 의왕시 전세 아파트 3억6500만원과 2020년식 자동차, 채무 1억5000만원 등을 포함해 총 2억3977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김 후보자는 1994년 육군 중위로 전역했고, 장남은 2014년 육군 병장으로 만기 전역했다고 신고했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국회는 요청안을 접수한 지 20일 이내에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어야 한다. 문 대통령은 인사청문 요청 사유서에서 “후보자는 투철한 정의감과 열정으로 민생범죄를 근절하고 부정부패를 척결하는 검사 본연의 업무에 매진하면서도, 각종 업무 개선으로 변모를 주도했고 검찰 내외의 두터운 존경과 신망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검찰개혁의 제도적·실질적 정착, 부정부패에 대한 엄정 대응, 인권옹호기관으로서의 검찰 역할 재확립 등 검찰이 당면한 여러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검찰총장 적임자라고 판단되기에 인사청문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김미나 기자 min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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