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승남, "여성들이 이 시대 핵심인재로 도약할 수 있도록 새일센터 역할 중요하다"

2021. 5. 7.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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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시장 안승남)가 민선 7기 일자리정책으로 추진한 구리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가 여성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등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새일센터는 주변 여건 등 어려운 과정 끝에 취업에 성공한 여성들이 다시 경력단절을 겪지 않고 사회에서 떳떳하게 자아실현과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직업교육훈련 등 맞춤형 취업지원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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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 단절 여성들의 인생 2막 안전망 창구 '구리여성새로일하기센터'
구리여성새로일하기센터 상담 모습

[헤럴드경제(구리)=박준환 기자]구리시(시장 안승남)가 민선 7기 일자리정책으로 추진한 구리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가 여성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등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7일 市에 따르면 새일센터는 혼인, 임신,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 단절된 여성들에게 맞춤형 종합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인생 2막 안전망 창구로써 톡톡히 그 역할을 하고 있다.

市는 지난 2019년 6월 30일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로부터 새일센터를 지정받음으로써 국비와 도비를 지원받아 경력단절여성 등에게 취업상담, 직업교육훈련, 인턴십, 취업연계 및 사후관리 등 종합 취업지원서비스를 ONE-STOP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2019년 10월 구리여성새로일하기센터 개소

새일센터로 지정된 2019년도 하반기에 197명, 2020년에 683명 등에게 취업을 연계했으며, 2019년 지역의 구인 구직 수요에 맞춘 직업교육훈련으로 실버인지케어관리사 과정을 운영하여 교육생 24명 전원이 수료했고, 19명이 관련 업체로 취업함으로써 교육과정 취업률 79%의 성과를 거뒀다.

이어 2020년에는 실버 사회복지행정실무과정, 메이커 융합 전문강사 양성과정, 멀티회계사무원 양성과정, 실버 간호조무실무과정을 운영하여 교육생 총 79명 전원이 수료하였고, 64명이 취업하여 취업률 81%로 전년도 비해 향상됐다.

또한 경력단절여성 등의 근로의식 고취와 취업경쟁력 확보를 위해 소규모 그룹 형태 집단상담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85명이 수료했으며 금년에는 100명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기업 인턴근무 경험을 통해 자신감과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 취업 후 직장에 적응할 수 있도록 인턴 15명에 대한 지원과 기업인식개선사업, 여성친화기업 문화조성사업 등 장기 고용 유지를 위한 취업자의 지속적인 사후관리 사업을 적극 추진했다.

市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여성의 고용 위기는 더 심각해진 가운데 새일센터는 단순한 취업 알선이 아니라 취업 준비에서부터 유지 관리 서비스까지 제공함으로써 여성들이 경력단절로 재차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세심한 배려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더욱이 저출산 시대 경력단절 여성들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를 위해 중요한 인력자원으로 이들에 대한 정책적 지원은 일·가정 양립 실천을 위한 ‘워라벨’의 핵심과제가 되고 있다.

새일센터는 주변 여건 등 어려운 과정 끝에 취업에 성공한 여성들이 다시 경력단절을 겪지 않고 사회에서 떳떳하게 자아실현과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직업교육훈련 등 맞춤형 취업지원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코딩메이커스 오프라인 강의

안승남 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여성들의 사회 참여는 말처럼 쉽지 않지만, 이 시대 핵심 인재로 도약할 수 있는 열정과 꿈이 채워지도록 새일센터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민선 7기 역점사업인 그린뉴딜과 구리 한강변 도시개발사업 등 생산과 소비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저탄소 경제구조로의 전환에 맞춰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 기반 마련을 통해 구리시민 모두가 행복한 행복정책 실현을 위해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市는 현재 시청사 옆에 건립 중인 ‘구리시 여성행복센터’가 2021년 중반 완공되면 새일센터를 이곳으로 이전하여, 여성 취업을 위한 교육‧문화‧커뮤니티 활성화를 도모하고, 빠르게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활용 가능한 전문화된 직업교육훈련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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