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소주→나전칠기, "보석 보관하세요" 김태형 감독의 답례 [오!쎈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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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 보관하세요".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KIA 감독실을 찾아 윌리엄스 감독에게 준비해 온 나전칠기 보석함을 선물했다.
김 감독은 한 달만에 광주를 찾아 선물에 대한 답례 형식으로 전통 공예물인 나전 칠기를 준비했다.
작년 윌리엄스 감독은 와인을 준비해 김 감독에게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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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광주, 이선호 기자] "보석 보관하세요".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KIA 감독실을 찾아 윌리엄스 감독에게 준비해 온 나전칠기 보석함을 선물했다.
지난 4월 3일 개막전에 앞서 잠실구장에서 윌리엄스 감독은 크리스탈 야구공을 선물한 바 있다. 감독을 뜻하는 'Manager'라는 단어를 각인했다.
김 감독은 한 달만에 광주를 찾아 선물에 대한 답례 형식으로 전통 공예물인 나전 칠기를 준비했다.
김태형 감독은 "한달 만에 다시 뵙는다"고 안부 인사를 건넨 뒤 "나전칠기는 한국고유의 전통공예품이다. 보석같은 중요한 물건을 보관하시면 된다"며 "고 설명했다.
작년 윌리엄스 감독은 와인을 준비해 김 감독에게 선물했다. 당시 김 감독은 우승 기념으로 제조한 소주로 답례했다. 올해는 전통공예품으로 바꾸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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