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총리가 마지막"..가족들 공격에는 '발끈'
【 앵커멘트 】 김부겸 후보자는 가족들에 대한 의혹 제기에 대해서는 발끈했습니다. 대선 출마 가능성에 대해서는 "국무총리를 마지막 공직으로 생각한다"며 사실상 포기 의사를 내비쳤습니다. 김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라임 펀드 특혜 의혹과 함께 야당은 김부겸 후보자 부인이 운영했던 컴퓨터 유지·보수 업체의 계약 문제 등 '가족 문제'를 집중 공격했습니다.
발끈한 김 후보자는 야당 의원과 설전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김부겸 / 국무총리 후보자 - "(의혹을 부풀리지 말고가 아니고) 사실대로 이야기를 하세요 각학교마다 자료 확보를 하셨다면서요. 요청을 하십시오 그럼. 당신이 여러 가지 의심을 받고 있으니까 당신 그걸 내놓으라고 하세요.(후보자님 인사청문회장입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대구시장 출마 당시 '박근혜 마케팅'에 대해선 "어쩔 수 없었다"며 박 전 대통령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김부겸 / 국무총리 후보자 - "(선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던 상황이었나요?) 출마해보셨죠? 대통령하고 척을 져서 지역이 망한다는데 뭐라고 이야기를 해야 되겠습니까?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을 하십니까?) 안타깝게 생각을 합니다."
김 후보자는 또 "총리가 된다면 마지막 공직이라고 생각한다"며 다음 대선 출마 가능성은 부인했습니다.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 일정이 마무리되면서 여야는 5월 국회 본회의에서 인준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입니다.
MBN뉴스 김현입니다. [hk0509@mbn.co.kr]
영상취재 : 민병조 기자·안석준 기자·김준모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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