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율 "김부겸 딸 펀드 의혹, 정경심과 유사"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5월 7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이두아 변호사,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바로 시작을 해보겠습니다. 이 차녀 부부의 펀드 의혹이 가장 뜨거웠는데, 이현종 위원님. 실제로, 제가 알 수 없는 영역이다. 확실히 김부겸 후보자가 오늘도 확실히 선을 그었습니다.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네, 일단은 김부겸 후보자 본인과 관련된 의혹들은 특별한 게 없었어요. 그런데 지금 문제는 둘째 딸의 사위와 그 가족들의 라임펀드 이게 상당히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아시겠지만 라임펀드는 1조 6000억 원이나 되는 어마어마한 금액에 피해자들을 나은 펀드 아니겠습니까? 검찰이 수사를 하고 있지만, 수사 자체가 제대로 진행 안 되는 듯 한 느낌이 들어요. 이 라임 펀드 같은 경우에 둘째 사위가 기업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꽤 이름을 들어보면 알만한 기업체를 운영하고 있는데. 12억이나 되는 펀드를 자신, 딸, 그리고 손자, 손녀. 이럼으로 해서 투자를 했는데. 이 펀드가 굉장히 특이한 펀드인 모양이에요. 이게 사실은 다른 일반 모집자들이 하는 게 아니라 라임펀드의 주인인 이종필 씨 하고. 몇몇 사람만 한 펀드인데 굉장히 특혜성 펀드라고 합니다. 언제든지 나올 수도 있고, 또 수수료도 하나도 없고. 이런 펀드를 했는데 문제는 김부겸 후보자가 행안부 장관인 시절에 그때 가입했던 펀드라는 거죠. 그래서 실제로 라임 측이 김부겸 후보자 측에 뭔가 잘 보이기 위해서 한 게 아니냐. 이런 의혹이 있는데, 지금 김 후보자 같은 경우는 나와 상관이 없는 문제인데 왜 나에게 프레임을 씌우려고 하느냐. 야당 쪽에서는 기본적으로 당신이 행안부 장관인 시절에 딸이 특혜 펀드에 가입을 했다. 이런 식으로 해서 오늘 공방전이 하루 종일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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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정우식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