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모스 '0교시 수업' 지켜본 류지현 감독 "타순 변경 없다"[현장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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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게 치더라."
류지현 LG트윈스 감독이 부진 탈출에 시동을 건 외국인 타자 로베트토 라모스(27)에 대해 흡족한 미소를 보였다.
올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라모스는 6경기에서 타율 0.213, 3홈런, 8타점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 타율 0.278, 38홈런, 86타점을 기록하며 새로운 잠실의 거포로 떠오른 라모스이기에 실망감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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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안준철 기자
“강하게 치더라.”
류지현 LG트윈스 감독이 부진 탈출에 시동을 건 외국인 타자 로베트토 라모스(27)에 대해 흡족한 미소를 보였다.
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한화 이글스전에 앞서 라모스는 동료들보다 일찍 출근해 훈련을 시작했다.
지난 시즌 타율 0.278, 38홈런, 86타점을 기록하며 새로운 잠실의 거포로 떠오른 라모스이기에 실망감은 커지고 있다.
이에 LG도 라모스의 부진에 대해 자체 분석에 들어갔다. LG는 라모스가 부진한 이유를 훈련량 부족으로 진단했다. 이에 조기 출근과 특타를 처방으로 제시했다.
이날은 라모스의 조기출근+특타의 첫날이었다. 류지현 감독은 “훈련 시작은 오후 3시 10분인데, 30분 먼저 시작했다”며 “강하게 치더라. 스윙 스피드를 빠르게 가져가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였다”고 말했다.
다만 이날 서울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 잠실 그라운드를 향해 시원한 타구를 날리지 못했다. 실내 연습장에서 0교시 수업을 시작한 라모스다. 그래도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 류 감독은 “실내라 짧은 거리지만 ‘빠르게 던져달라’ 요청하기도 했다. 슬럼프를 이겨내려는 의지가 강해 보였다”고 전했다.
류지현 감독은 라모스에 대한 신뢰가 두텁다. 타순 조정도 없다. 류 감독은 “타순에 변화를 준다면 그 선수에게 상실감을 줄 수 있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운동할 수 있게 해주고 싶다. 타순 조정은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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