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사구' 박민우, 글러브 착용에 어려움 "되는 쪽으로 활용" [오!쎈 수원]

이후광 입력 2021. 5. 7. 18:33 수정 2021. 5. 7.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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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손가락 사구 여파가 남아 있는 NC 내야수 박민우다.

NC 이동욱 감독은 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와의 시즌 4차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박민우의 완전치 못한 상태를 전했다.

박민우는 지난 5일 창원 SSG전에서 2회 오원석의 투구에 왼쪽 엄지 윗부분을 강하게 맞고 교체됐다.

이 감독은 "왼쪽 엄지 쪽 부기로 인해 글러브 착용에 조금 어려움이 있다. 또 공을 받을 때 충격이 아직도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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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창원, 김성락 기자] 2일 창원NC파크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 6회말 2사 NC 박민우가 배트를 휘두르는 과정에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ksl0919@osen.co.kr

[OSEN=수원, 이후광 기자] 아직 손가락 사구 여파가 남아 있는 NC 내야수 박민우다.

NC 이동욱 감독은 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와의 시즌 4차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박민우의 완전치 못한 상태를 전했다.

박민우는 지난 5일 창원 SSG전에서 2회 오원석의 투구에 왼쪽 엄지 윗부분을 강하게 맞고 교체됐다. 다행히 병원 검진 결과 단순 타박상 소견이 나왔지만, 아직 부기가 남아 있어 정상적인 타격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 감독은 “왼쪽 엄지 쪽 부기로 인해 글러브 착용에 조금 어려움이 있다. 또 공을 받을 때 충격이 아직도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다만, 그렇다고 열흘짜리 부상자명단으로 이동할 정도의 상태는 아니다. 조만간 회복이 될 것이란 예상이다. 이 감독은 “타격할 때는 가볍게 치면 무리가 없다. 어제도 타격 훈련을 소화했다”며 “주루 역시 전혀 문제가 없어 되는 쪽으로 활용하려고 한다”고 계획을 전했다.

박민우의 8일 출전 여부는 8일이 밝아야 알 수 있을 전망이다. 이 감독은 “빨리 부기가 빠지면 그만큼 빨리 출전할 수 있다. 내일을 비롯해 계속해서 상태를 지켜보겠다”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한편 이날 경기는 미세먼지 여파로 취소되며 오는 8일 더블헤더가 성사됐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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