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 부상 SSG 김상수, 치아고정술 긴급 진행..일주일 안정 필요 [MK현장]

김지수 2021. 5. 7.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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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투수 김상수(33)가 부상으로 최소 일주일 동안 1군 마운드에 오를 수 없게 됐다.

SSG 구단은 7일 "김상수는 금일 오후 웨이트 트레이닝 도중 기구에 부딪쳐 치아를 크게 다쳤다"며 "병원에서 치아고정술을 진행했고 일주일 정도 안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확한 부상 정도는 현재까지 파악되지 않았지만 SSG 코칭스태프는 김상수의 빠른 복귀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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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김지수 기자

SSG 랜더스 투수 김상수(33)가 부상으로 최소 일주일 동안 1군 마운드에 오를 수 없게 됐다.

SSG 구단은 7일 "김상수는 금일 오후 웨이트 트레이닝 도중 기구에 부딪쳐 치아를 크게 다쳤다"며 "병원에서 치아고정술을 진행했고 일주일 정도 안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상수는 이날 키움 히어로즈전에 앞서 웨이트 트레이닝 도중 치아가 크게 손상되는 부상을 입었다.

SSG 랜더스 투수 김상수가 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훈련 도중 입은 치아 부상으로 치아고정술을 진행했다. 사진=MK스포츠 DB
정확한 부상 정도는 현재까지 파악되지 않았지만 SSG 코칭스태프는 김상수의 빠른 복귀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김원형(49) SSG 랜더스 감독은 "1군 엔트리에서는 무조건 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최소 열흘은 상태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상수는 올 시즌 SSG의 마무리를 맡아 12경기 2승 무패 6세이브 평균자책점 4.50으로 활약 중이었다. 하지만 불의의 부상에 발목이 잡히면서 SSG의 시즌 초반 순위 다툼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SSG는 김상수가 안정을 찾는 대로 정밀검진을 진행해 정확한 복귀 시점을 가늠할 예정이다. gso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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