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개미 덕에" 삼성證 1700% 성장..1Q 영업익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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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동학개미'로 일컬어지는 개인투자자들의 거래량 증가에 힘입어 삼성증권이 지난해보다 1700% 성장한 분기 최대 이익을 기록했다.
7일 삼성증권은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717.34% 증가한 3993억45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삼성증권은 "본사영업부문도 전 부문 호실적 기록하며 전사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며 "IB부문은 ECM, 구조화금융의 가파른 성장을 바탕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55%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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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영빈 기자 = 이른바 '동학개미'로 일컬어지는 개인투자자들의 거래량 증가에 힘입어 삼성증권이 지난해보다 1700% 성장한 분기 최대 이익을 기록했다.
7일 삼성증권은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717.34% 증가한 3993억45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 회사의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76.34% 증가한 2890억4000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43.49% 감소한 3조2993억8700만원이다.
분야별로는 리테일의 성장폭이 컸다. 순수탁수수료가 2408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국내주식 수수료는 전년 동기에 비해 92%, 해외주식 관련은 148%나 급증했다. 예탁자산 1억 이상 개인 고객도 20만2000명으로 20만명대를 돌파했다.
삼성증권은 "본사영업부문도 전 부문 호실적 기록하며 전사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며 "IB부문은 ECM, 구조화금융의 가파른 성장을 바탕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55%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suhcrat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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